BTC·ETH 상승 전환 조건 임박
비트코인(BTC)과 이더리움(ETH)이 주요 저항 가격에 근접했지만 아직 돌파하지 못한 가운데, 추세 전환 여부가 시장 핵심 변수로 떠올랐다고 12일 조르디 비서(Jordi Visser) 매크로 애널리스트가 밝혔다.조르디 비서 매크로 애널리스트는 12일 앤서니 폼플리아노(Anthony Pompliano) 팟캐스트에서 비트코인이 7만 6,000달러(한화 1억 1,316만 4,000 원), 이더리움이 2,400달러(한화 357만 원)를 동시에 돌파할 경우 올해 지속적인 상승 흐름이 시작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13일 기준 비트코인은 약 1억 590만 원 수준에서 거래되며 단기 반등 이후 횡보 흐름을 보이고 있다. 이더리움은 약 327만 원 수준에서 반등했지만 여전히 중기 하락 추세 범위 내에서 움직이고 있다.
두 자산은 각각 제시된 저항선 대비 10% 미만 격차를 보이며 상승 전환 가능성은 남아 있지만, 아직 명확한 추세 반전 신호는 확인되지 않은 상태다.
비서는 경기 침체 가능성이 낮다는 점을 근거로 들며 인플레이션이 높은 수준을 유지할 경우 투자자 자금이 수익 자산으로 이동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 예측시장 칼시(Kalshi)는 올해 경기 침체 확률을 24%로 반영했으며 최근 한 달 동안 하락했다.
미국 노동통계국(BLS)은 12일 발표에서 3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년 대비 3.3% 상승했다고 밝혔다. 이러한 거시 환경은 위험자산 선호 심리를 자극할 수 있는 요인으로 평가된다.
다만 하방 가능성도 여전히 제기된다. 피터 브랜트(Peter Brandt) 트레이더는 비트코인이 6만 달러(한화 8,930만 원) 이하를 다시 시험할 수 있으며 해당 구간이 장기 하락 사이클의 저점이 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시장에서는 현재 구간을 명확한 상승장 진입이 아닌, 저항선 돌파 여부에 따라 방향성이 결정되는 분기점으로 보고 있다.
정하연 기자 yomwork8824@blockstreet.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