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SEC 집행국장 데이비드 우드콕 임명

블록스트리트 등록 2026-04-09 15:42 수정 2026-04-09 15:42

美의회 전임자 사임 의혹 제기

디자인=블록스트리트 정하연 기자
디자인=블록스트리트 정하연 기자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는 데이비드 우드콕(David Woodcock)을 신임 집행국장으로 임명했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는 9일 공지를 통해 데이비드 우드콕이 5월 4일부터 집행 부서를 총괄한다고 밝혔다. 샘 월든(Sam Waldon)은 그때까지 대행 국장으로 직무를 수행한다.

데이비드 우드콕은 깁슨던앤크러처(Gibson Dunn & Crutcher) 파트너로 증권 집행 실무를 총괄해왔다. 그는 과거 2011년부터 2015년까지 SEC 포트워스 사무소장을 지낸 경력을 보유했다.

이번 인사는 마가렛 라이언(Margaret Ryan) 전 집행국장의 3월 사임 이후 이뤄졌다. 마가렛 라이언의 퇴임을 두고 미국 상원의원들은 SEC의 가상자산 관련 집행 축소와의 연관성을 제기했다.

리처드 블루멘탈(Richard Blumenthal) 미국 상원의원은 3월 30일 서한을 통해 폴 앳킨스(Paul Atkins) SEC 위원장에게 사임 배경을 설명하라고 요구했다. 해당 질의에는 저스틴 선(Justin Sun)과 트론 관련 사기 사건 중단 결정이 포함됐다.

SEC는 2025 회계연도 집행 보고서에서 가상자산 관련 사건 다수를 처리했다고 밝혔다. 다만 일부 사건에 대해 투자자 피해가 확인되지 않았으며 보호 효과도 제한적이라고 설명했다.

폴 앳킨스 SEC 위원장은 이번 인사가 투자자 보호와 시장 무결성 강화라는 정책 방향에 부합한다고 강조했다. 데이비드 우드콕은 위원장의 정책 기조를 실행하겠다고 밝혔다.

정하연 기자 yomwork8824@blockstre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