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ken Terminal, 2030년 8,500억 달러 전망
블록체인 분석업체 토큰 터미널(Token Terminal)은 8일 이더리움(ETH) 네트워크의 스테이블코인 공급량이 1,800억 달러를 기록하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고 밝혔다.토큰 터미널은 이더리움이 전체 스테이블코인 공급의 약 60%를 차지한다고 설명했다. 해당 규모는 최근 3년간 약 150% 증가한 수치다.
회사는 향후 온체인 자금 유입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모든 네트워크 기준 약 1조 7,000억 달러가 유입될 수 있으며, 이더리움이 성장세를 유지할 경우 2030년까지 약 8,500억 달러 규모의 추가 자금 흐름이 발생할 것으로 분석했다.
스탠다드 차타드(Standard Chartered)는 은행 자금이 스테이블코인으로 이동할 가능성을 제시했다. 해당 기관은 2028년까지 1조 달러 이상 자금이 전통 금융에서 이탈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이더리움은 스테이블코인과 실물자산 토큰화 분야에서 우위를 유지하고 있다. 블랙록(BlackRock)과 JP모건(JPMorgan) 등 주요 기관이 이더리움 기반 토큰화 상품을 출시하며 시장 확장을 이끌고 있다.
RWA.xyz는 이더리움 스테이블코인 규모를 약 1,680억 달러로 집계했다. 시장 점유율은 약 56%이며 레이어2 네트워크를 포함하면 65% 이상으로 확대된다.
닉 럭(Nick Ruck) LVRG 리서치(LVRG Research) 이사는 스테이블코인과 토큰화 자산 확산이 시장 상승 사이클을 지지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다만 경쟁 체인과 규제 환경, 거시 변수는 향후 성장의 주요 변수로 지목됐다.
제이미 다이먼(Jamie Dimon) JP모건 CEO는 연례 서한에서 블록체인 기반 스테이블코인과 토큰화가 새로운 경쟁 요소로 부상했다고 밝혔다. 업계는 기관 참여 확대가 이더리움 중심 구조를 강화할 것으로 보고 있다.
정하연 기자 yomwork8824@blockstreet.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