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현물ETF 2월말 이후 최대
미국 현물 비트코인 상장지수펀드(ETF)는 7일 하루 동안 약 4억 7,100만 달러(한화 6,965억 원) 순유입을 기록하며 2월 25일 이후 최대치를 나타냈다고 밝혔다.소소밸류(SoSoValue)에 따르면 7일 기준 미국 현물 비트코인(BTC) ETF는 최근 몇 주 사이 가장 강한 일일 순유입을 기록했다. 이번 유입 규모는 이전 최대치였던 약 5억 700만 달러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비트코인은 같은 기간 약 7만 달러에 근접했다가 6만 9,000달러 아래로 조정됐다. 시장은 지정학적 리스크와 기술적 불확실성 속에서도 자금 유입이 이어지는 흐름을 보였다.
블랙록(BlackRock)의 아이셰어스 비트코인 트러스트 ETF IBIT는 약 1억 8,200만 달러 순유입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피델리티(Fidelity)의 FBTC는 약 1억 4,700만 달러, 아크인베스트(ARK Invest)의 ARKB는 약 1억 1,900만 달러 순유입을 기록했다.
4월 들어 세 차례 거래일 동안 미국 현물 비트코인 ETF는 약 3억 700만 달러 순유입을 기록했다. 전체 운용자산은 900억 달러를 넘어섰다.
한편 3월에는 약 13억 달러 순유입이 발생하며 2026년 들어 첫 월간 증가세를 기록했다. 이전 1월과 2월에는 각각 약 16억 1,000만 달러, 2억 700만 달러 순유출이 발생했다.
이더리움(ETH) ETF도 흐름을 회복했다. 같은 날 약 1억 2,000만 달러 순유입을 기록하며 이전 이틀간 약 7,800만 달러 순유출을 상쇄했다.
반면 엑스알피 ETF는 유입이 없었고 솔라나 ETF는 약 24만 7,000달러 수준의 제한적인 자금 유입을 기록했다.
정하연 기자 yomwork8824@blockstreet.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