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C 3,015개 6만 7,700달러에 매수…총 72만 737개 보유
마이클 세일러(Michael Saylor) 스트래티지(Strategy) 회장이 이끄는 스트래티지가 2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공시를 통해 비트코인(BTC) 3,015개를 2억 410만 달러(한화 2,995조 1,675억 원)에 추가 매입했다고 보도했다. 평균 매입 단가는 1개당 6만 7,700달러다.이번 매입은 스트래티지의 101번째 비트코인 매수다. 총 보유량은 비트코인 72만 737개로 늘었다. 누적 매입 금액은 약 548억 달러(한화 80조 4,025억 6,000만 원)다. 회사의 전체 평균 매입 단가는 7만 5,985달러다.
최근 매수는 평균 매입 단가보다 낮은 가격에서 이뤄졌다. 스트래티지는 9일에도 시장 가격이 하락한 구간에서 비트코인 1,142개를 추가 매입한 바 있다. 2022년과 2023년 약세장에서도 평균 단가 아래에서 비트코인 2만 8,560개를 7차례에 걸쳐 매입했다.
스트래티지 주가도 반등 흐름을 보였다. 트레이딩뷰(TradingView) 데이터에 따르면 스트래티지 주식 MSTR은 최근 한 주간 125달러에서 130달러 수준으로 상승했다. 같은 기간 비트코인은 6만 5,000달러선에서 등락을 반복했다.
스트래티지는 1일 STRC 우선주 'Stretch'의 배당률을 11.25%에서 11.50%로 인상한다고 밝혔다. 회사는 조달 자금을 추가 비트코인 매입을 포함한 기업 목적에 활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시장에서는 스트래티지의 지속적인 저가 매수가 비트코인 하락 구간에서 방어적 수요로 작용할 수 있다고 평가한다. 다만 단기 가격 변동성은 여전히 거시 환경과 시장 유동성에 영향을 받는 상황이다.
정하연 기자 yomwork8824@blockstreet.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