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밤에 무슨 일이… 11월 26일 암호화폐 아침 뉴스

블록스트리트 등록 2025-11-26 09:16 수정 2025-11-26 09:16

출처=블록스트리트 정하연 기자
출처=블록스트리트 정하연 기자
1. SEC, 솔라나 기반 DePIN 토큰 '퓨즈(FUSE)'에 두 번째 무조치 서한 발급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11월 25일 솔라나(SOL) 기반 디핀 프로젝트 퓨즈(Fuse)의 토큰에 무조치 서한을 발급하며 제공·판매에 대한 집행 조치를 권고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는 몇 달 전 더블제로에 이어 두 번째 사례로, SEC가 새 리더십 이후 암호화폐 프로젝트에 보다 완화된 규제 접근을 보이고 있다는 신호로 평가된다.

2. UAE, 디파이·웹3 전면 규제하는 새 금융법 시행 예고
아랍에미리트(UAE)에서 25일 보도된 연방법령 6호를 통해 디파이(Defi)와 웹3(Web3) 인프라를 중앙은행 아랍에미리트 중앙은행(CBUAE) 규제 아래 두며, "단순 코드"라는 기존 회피 논리를 인정하지 않는 강력한 규제 틀을 마련했다. 새 법은 무허가 활동에 최대 2억 7,230만 달러(한화 3,993억 2,795만 원) 벌금을 부과할 수 있지만 자가 수탁 월렛은 금지하지 않는 것으로 정리됐다.

3. 팍소스, 스테이블코인·토큰화 인프라 확장 위해 포데피 인수
팍소스(Paxos)는 26일 기관 MPC 지갑 기술사 포데피(Fordefi)를 1억 달러 이상(한화 1,466억 5,000만 원)에 인수하며 스테이블코인·토큰화·온체인 보관 역량을 단일 플랫폼으로 통합할 기반을 마련했다. 이번 인수는 글로벌 기업의 디파이(Defi) 연동 확대 흐름과 맞물리며 팍소스의 규제 기반 인프라 경쟁력을 강화하는 조치로 평가된다.

정하연 기자 yomwork8824@blockstre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