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시황]비트코인, 셧다운 우려에도 안정세…테더 도미넌스 4.61% 하회

블록스트리트 등록 2025-10-01 16:55 수정 2025-10-01 16:55

조정 선반영 속 주요 저항 구간 시험하며 단기 방어세 유지
알트코인 혼조세, 제로지 강세·리플 소폭 하락으로 차별화
솜니아 23% 급등하며 시장 주목, 투자심리 중립 단계 진입

출처=블록스트리트 정하연 기자
출처=블록스트리트 정하연 기자
비트코인(BTC)은 미 정부 셧다운 우려에도 불구하고 테더 도미넌스가 4.61% 아래에서 유지되면서 1일 안정세를 보였다. 최근 조정이 이미 선반영된 만큼 시장은 단기적으로 추세를 이어가며 가격 방어에 나선 모습이다.

업비트 기준 오후 4시 비트코인 가격은 163,411,000원을 기록했다. 전일 대비 0.36% 상승 마감했으며, 장중 1억6,400만 원 선에 근접하며 주요 저항 구간을 시험했다. 테더 도미넌스가 본지에서 중요 지표로 언급된 4.61% 아래에서 움직이는 점은 시장 전반에 안정감을 불어넣는 요인으로 작용했다.

알트코인 시장은 혼조세를 나타냈다. 이더리움(ETH)은 0.1% 내린 5,908,000원에서 거래되며 제한적 하락을 보였다. 엑스알피(XRP)는 0.3% 하락한 4,053원에 머물렀다. 반면 제로지(OG)는 4.7% 상승한 3,798원으로 강세를 보였고, 솔라나(SOL)는 소폭 반등하며 298,100원에 거래됐다. 이날 가장 큰 상승폭을 기록한 종목은 손나이(SOMI)로, 23.6% 급등하며 시장의 주목을 받았다.

[코인시황]비트코인, 셧다운 우려에도 안정세…테더 도미넌스 4.61% 하회
◇비트코인 = 1일 오후 4시 업비트 기준 비트코인 가격은 163,411,000원이다.
비트코인 점유율(도미넌스)은 57.00%를 나타냈다.

온체인 분석 플랫폼 시그비트에 따르면 비트코인 선물 시장의 롱·숏 비율은 각각 49.68%와 50.32%를 기록했다.

코인데스크는 "미 정부 셧다운 우려에도 불구하고 비트코인 ETF 순유입세와 계절적 강세장이 맞물리며 단기 지지세가 유지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상승코인 = 1일 오후 4시 업비트 기준 전 거래일보다 큰 상승폭을 기록한 암호화폐는 솜니아(SOMI)로, 약 23.6% 상승을 보였다.

솜니아는 차세대 콘텐츠 기반 블록체인 프로젝트로, 최근 거래량이 급증하며 단기적 수급 강세가 반영됐다.

◇공포탐욕지수 = 얼터너티브가 제공하는 디지털자산 공포-탐욕 지수는 49포인트로 '중립(Neutral)' 단계에 들어섰다.
중립 단계는 투자심리가 과열되지도 위축되지도 않은 구간으로, 시장이 추세 전환을 앞둔 균형 상태임을 의미한다.

시그비트가 제공하는 암호화폐 상대강도지수(RSI)는 66.2로 '중립에 가까운 과매수' 상태를 기록했다.
RSI는 특정 자산 가격의 상승 압력과 하락 압력 간 상대 강도를 측정하는 지표로, 단기 조정 가능성을 시사한다.

정하연 기자 yomwork8824@blockstre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