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C, 일주일 쉬고 재매수
올 2분기 약 16만개 확보
스트래티지는 지난달 30일 약 5억3200만달러(한화 약 7280억원)를 투입, 비트코인 4980개를 매입해 총 보유량을 59만7325개로 늘렸다. 이는 시가 기준 709억달러(한화 약 97조2000억원)를 초과한다.
스트래티지는 자산 확보를 위해 42억달러 규모의 채권 및 자본 증권 발행을 통해 자금을 조달 중이다.
나스닥 상장사인 스트래티지의 주가는 434달러 수준으로, 이달 들어 16% 이상 상승했으나 지난해 고점인 543달러 고점에는아직 도달하지 못했다.
기관 투자자 중심의 비트코인 재무 전략이 시장 내 영향력을 확대하는 가운데, 스트래티지를 포함한 주요 기업들은 2분기 동안 비트코인 15만9107개를 매입했다. 이는 같은 기간 신규 채굴 물량을 상회하는 수치다. 현재 공공 기업, 자산운용사, 정부기관 등이 보유한 비트코인은 총 350만개에 달한다.
유명 저서
일각에서는 기업들이 과도한 부채를 통해 비트코인을 매수할 경우, 약세 전환 시 시장 리스크가 커질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하고 있다.
정하연 기자 yomwork8824@blockstre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