톤, UAE 장기거주권 거부에 급락

블록스트리트 등록 2025-07-07 12:41 수정 2025-07-07 12:41

톤 재단 "1억3996만원 규모 TON 예치시 골든비자 제공"
UAE 규제당국 "TON 예치 따른 골든비자 제공, 사실무근"
TON, 6일 10% 급등 후 UAE 규제당국 발표에 7% 급락

출처=블록스트리트 정하연 기자
출처=블록스트리트 정하연 기자
아랍에미리트(UAE) 규제당국이 톤 재단의 주장과 다르게 톤(TON) 스테이킹 예치에 따른 아랍에미리트(UAE) 장기거주권 제공 소식을 부정하며 톤이 약 7% 급락했다.

앞서 톤 재단은 6일 암호화폐 톤을 3년간 10만달러(한화 약 1억3696만원)어치 예치하고 수수료를 납부할 시 UAE의 장기거주권 '골든비자'를 얻을 수 있다고 발표했다.

톤 재단의 발표 하루 만인 7일 UAE 규제당국은 UAE 통신을 통해 톤 스테이킹을 통한 UAE 거주권 제공 소식은 사실무근 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이에 약 10% 급등했던 톤의 가격은 7일 오전 순식간에 7% 급락했다.

현재 톤 재단 측은 UAE 규제당국의 발표에 공식적인 입장을 밝히지 않은 상태다.

앞서 톤 재단은 UAE 골든비자를 희망하는 신청자는 10만달러 예치와 3만5000달러(한화 약 4794만원) 상당의 행정 수수료를 지불할 경우 UAE 골든비자를 얻을 수 있다고 주장했다. 해당 모델은 기존 골든비자 제도의 요구 금액(약 54만달러)의 5분의 1 수준이다.

정하연 기자 yomwork8824@blockstre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