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SEC, 디파이 규제 위한 원탁회의 개최 예고…"6월 9일"

블록스트리트 등록 2025-05-30 10:14 수정 2025-05-30 10:14

디파이 관계자들 초청…"업계 조언 듣는다"

美 SEC, 디파이 규제 위한 원탁회의 개최 예고…"6월 9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다음달 9일 디파이(DeFi) 산업 규제를 목적으로 원탁회의를 주최한다고 29일 발표했다.

SEC는 공식 성명을 통해 미국 내 디파이 산업 관계자들, 학자, 정책 전문가들을 초청, 디파이 산업 정책 재편을 위한 준비에 나선다고 설명했다.

원탁회의는 워싱턴 D.C에 위치한 SEC 본부에서 개최되며, 라이브 스트리밍을 통해 시청이 가능하다.

암호화폐 태스크포스(TF) 팀의 리더인 헤스터 피어스 위원은 원탁회의에 대해 "디파이 산업에 관계된 이들이 중재자 없이 소통할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며 특히 디파이 업계에 종사하는 이들이 참여해 실질적인 규제 환경 조성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올해 초 새로운 리더십이 출범한 SEC는 전면적인 조직 개편과 함께 본격적인 암호화폐 시장 규제 개편에도 나섰다. 올해 2월, 암호화폐 TF 팀이 출범했고 암호화폐 TF 팀은 향후 몇 달 내 SEC의 암호화폐 시장 규제 지침 초안을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권승원 기자 ksw@blockstre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