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유동성 혁신 테이커 프로토콜, 한국 커뮤니티 오픈

블록스트리트 등록 2025-05-19 14:26 수정 2025-05-19 14:26

"한국 웹 3.0 유저들과 함께 'BTC 파이' 생태계 만든다"

비트코인 유동성 혁신 테이커 프로토콜, 한국 커뮤니티 오픈
비트코인 생태계 확장을 목표로 하는 차세대 디파이(DeFi) 인프라 '테이커 프로토콜(Taker Protocol)'이 16일 한국 공식 커뮤니티를 개설, 국내 시장 공략에 나섰다.

테이커 프로토콜은 단순히 보유되고 있던 비트코인을 온체인에서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된 BTC Yields 확장 레이어 프로토콜이다.

테이커 프로토콜은 자체 합의 구조인 NPOL(Nominated Proof-of-Liquidity)를 통해 큰 주목을 받고 있다. 테이커 프로토콜은유동성 공급자와 검증인들이 함께 생태계를 운영하면서 블록 보상과 수익을 공유하는 구조로, 사용자는 BTC/ORDI, BTC/SATS, BTC/WBTC, BTC/USDT 등 다양한 페어의 LP 토큰을 예치하고 블록 보상과 유동성 수익을 동시에 얻을 수 있다.

또한 테이커는 자체 탈중앙형 거래소(DEX)인 테이커 스왑(Taker Swap), 크로스체인 유동성을 제공하는 테이커 브릿지(Taker Bridge), 그리고 거버넌스 시스템인 veTAKER 등 강력한 인프라를 기반으로 생태계를 확장하고 있다.

테이커는 오케이엑스, Meson, Free.tech 등 주요 파트너들과의 협업을 통해 글로벌 네트워크도 빠르게 구축 중이다.

현재 테이커는 초보 사용자도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라이트 미닝과 소윙이라는 보상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라이트 미닝은 누구나 간단한 지갑 연결만으로 포인트를 채굴할 수 있는 방식이며, 소윙은 특정 조건을 만족하면 실제 테이커 토큰(TAKER)을 보상받을 수 있는 구조로, 커뮤니티 초기 참여자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테이커가 오픈한 테이커 한국 커뮤니티는 단순한 소통 창구를 넘어, 한국 사용자들이 프로젝트에 더욱 쉽게 접근하고 직접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커뮤니티를 통해 이벤트 소식, 활용 가이드 등 다양한 정보가 실시간으로 공유되며, 한국어로 소통할 수 있다는 점에서 접근성이 더욱 높아졌다.

현재 테이커는 500만개 이상의 고유 월렛과 3800만건 이상의 온체인 트랜잭션을 기록하고 있으며, Electric Capital, DCG, Dragonfly, Spartan 등 글로벌 유수 투자사들로부터 투자를 유치해 기술력과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고 있다.

이번 한국 커뮤니티 오픈은 단순한 현지화 전략을 넘어, 한국 웹 3.0 유저들과 함께 BTC 파이(BTCFi)라는 새로운 금융 생태계를 함께 만들어가겠다는 신호탄이다.

권승원 기자 ksw@blockstre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