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71랩스, 비트코인 유동성 확장 프로토콜 테이커에 전략적 투자

블록스트리트 등록 2025-05-19 14:20 수정 2025-05-19 14:20

"비트코인 유동성 개선 프로젝트에 투자"

071랩스, 비트코인 유동성 확장 프로토콜 테이커에 전략적 투자
071랩스가 분산된 비트코인 유동성을 통합해 다양한 디앱(DApp)과 연결하는 비트코인 기반 유동성 확장 프로토콜 테이커(Taker)에 전략적 투자를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

테이커는 스마트 컨트랙트를 지원하는 독립 체인을 기반으로, 여러 체인에 흩어진 WBTC, cbBTC, SolvBTC 등의 래핑 비트코인 자산을 온보딩해 통합된 유동성 허브를 구축한다.

현재 비트코인(BTC)은 암호화폐 시장에서 가장 강력한 자산이지만, 유동성이 분산돼있고 스마트 컨트랙트 기능 부족으로 실질적인 활용에 제약이 있었다.

테이커는 이러한 문제 해결을 위해 NPOL(Nominated Proof of Liquidity) 합의 메커니즘을 도입, 유동성 공급자, 검증자, 사용자 간의 인센티브 구조를 정렬했다. 디파이, 게임, 리스테이킹 등 다양한 분야로의 확장을 지원한다.

071랩스는 "테이커는 비트코인을 단순 저장 수단에서 탈피시켜 실질적인 유동성 생태계로 전환시키는 프로젝트"라며 "유동성 중심의 새로운 웹 3.0 인프라로 성장할 가능성이 크다"고 평가했다.

권승원 기자 ksw@blockstre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