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 유럽 최초 비트코인 전략자산 비축 추진

블록스트리트 등록 2025-05-15 12:25 수정 2025-05-15 12:25

바이낸스와 기술 협력…"불안정한 금융 시장 부흥 목표"

TRMla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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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정부가 바이낸스와의 협력을 통해 유럽 정부 최초로 전략자산으로써 비트코인 비축을 추진하고 있다.

야로슬라프 젤레즈니악 우크라이나 재무·세무·관세정책위원회 부위원장은 15일 공식 성명을 통해 비트코인 전략자산 비축 법안을 완성하고 있으며 추후 몇 주 내 의회에 해당 법안을 의회에 상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우크라이나 정부의 비트코인 전략자산 비축은 우크라이나의 금융 안정성 강화와 불안정한 통화 가치 완화를 위한 전략이다.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이노미디어는 소식통의 증언을 통해 우크라이나 정부가 러시아와의 전쟁으로 인해 취약해진 경제 시장 부흥을 목적으로 비트코인의 전략자산화를 노리고 있다고 15일 보도했다.

젤레즈니악 부위원장은 우크라이나 정부가 바이낸스와의 협력을 통해 전략자산으로써 비트코인을 비축할 수 있는 기술적 인프라를 갖출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바이낸스는 우크라이나 정부의 암호화폐 관련 규제안 설립에도 참여, 우크라이나 정부와 긴밀한 관계를 구축해왔다.

권승원 기자 ksw@blockstre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