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 올해 CBDC 'e-흐리브냐' 발행 예고

블록스트리트 등록 2023-02-20 13:52 수정 2023-02-20 13:52

"본래 발행 예정일인 2024년서 1년 단축"

TRMla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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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가 CBDC 출시일을 올해로 예고했다.

미카일로 페도로프 우크라이나 디지털 혁신부 장관은 현지 매체 RBC-우크라이나와의 18일 인터뷰에서 "2024년으로 예정되었던 CBDC 발행을 1년 앞당겨 올해로 예정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우크라이나의 CBDC인 'e-흐리브냐(e-hryvnia)'는 지난해 11월 초안이 공개했다.

e-흐리브냐는 스텔라(XLM) 재단이 기술 파트너사로 합류해 스텔라망을 활용한 CBDC로 스마트 컨트랙트 기능을 이용, '프로그래밍된 돈'의 기능을 갖춘다. 단순 화폐가 아닌 결제를 비롯한 금융 서비스와 연동하는 디지털 화폐로 출발한다는 개념을 갖고 있다.

페도로프 장관은 "스텔라 기반의 CBDC가 이미 블록체인에서 첫 거래를 완료했다"며 "CBDC는 2025년 국가 전략으로 계획했었지만 보다 빠른 실행을 우크라이나 중앙은행에 요청했다"고 말했다.

권승원 기자 ks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