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낸스 Earn 플랫폼에 비트코인 스테이킹 상품 출시
샤리아법 준수로 이슬람 금융시장 진출 교두보 확보
CeFi와 DeFi 연결하는 BTCFi(비트코인 파이낸스)
기관급 설계로 신뢰성과 수익성 강화
솔브 프로토콜이 제공하는 BTC 스테이킹 전략은 이미 탈중앙화 환경에서 검증된 기관급 수익 구조와 리스크 관리 체계를 기반으로 설계되었다. 이번 상품은 자본 효율성과 보안성을 극대화하면서도 디파이는 물론, 전통 금융기관 및 중앙화 거래소의 요구사항까지 충족하도록 최적화되었다.
이로써 사용자는 바이낸스 웹사이트 또는 앱에서 'On-Chain Yields' 메뉴를 통해 간편하게 BTC 예치를 시작할 수 있게 되었다.
샤리아 인증으로 글로벌 확장
솔브 측은 "이번 바이낸스와의 협력은 단순히 유동성 통합을 넘어, BTCFi 전략의 제도권 확산이라는 중대한 이정표"라고 강조했다. 특히, 이번 상품에는 샤리아 인증을 받은 솔브의 수익 모델이 적용, 이슬람 금융권을 포함한 글로벌 기관 투자자들에게 신뢰성과 확장성을 동시에 제공한다.
솔브는 앞서 중동에서 출시한 샤리아 적합 BTC 상품 'SolvBTC.CORE'를 통해 Amanie Advisors의 인증을 받은 바 있으며, 이번 통합을 통해 이슬람 금융 시장과 전통 금융권을 연결하는 BTC 전략 플랫폼으로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했다.
BTCFi 로드맵 : 온체인 비트코인의 1% 흡수 목표
솔브는 향후 비트코인 유통량의 최대 1%를 온체인으로 흡수하겠다는 BTCFi 로드맵을 공개했다. 이 로드맵은 이더리움, 솔라나 등 고성능 체인과 CeFi·TradFi 영역으로의 확장을 포함, 비트코인을 단순 보유 자산에서 생산적인 디지털 자산으로 전환하는 데 중점을 둔다.
DeFi 기관화의 새로운 기폭제
이번 솔브-바이낸스 간 협업은 디지털자산 시장에서 실질적 수익을 요구하는 투자자들에게 새로운 대안을 제시하며, 디파이의 기관화 흐름을 더욱 가속화하는 기폭제 역할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BTCFi의 제도화와 글로벌 확산이 본격화되면서, 비트코인의 활용 가능성은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최주훈 joohoon@blockstre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