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높은 실사용자수·거래량 기인"
테더(USDT)가 치열한 스테이블 코인 시장 경쟁에도 불구하고 압도적인 실사용자수에 기인, 여전히 지배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온체인 분석 플랫폼 난센은 25일 데이터 기준 USDC 등 타 스테이블 코인의 성장에도 테더가 여전히 66%의 시장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고 28일 발표했다.
난센이 밝힌 타 스테이블 코인의 시장 점유율은 ▲USDC 27.9% ▲USDe 2.21% ▲다이 1.4%다.
테더의 압도적인 시장 점유율 원인은 높은 실사용자와 이에 따른 높은 거래량이다. 난센은 "테더는 유니스왑 대비 사용자수가 약 3배 많으며 다른 앱보다 거래량이 50% 이상 높다"고 설명했다.
테더의 사정 독점은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난센은 "테더가 현재 시장에서 수행하고 있는 역할을 고려할 때 승자 독식이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권승원 기자 ksw@blockstre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