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밤에 무슨일이…4월 30일 암호화폐 아침 뉴스

1. 오늘부터 홍콩 비트코인 현물 ETF 거래 개시…현지 발행사 "美 압도할 것"
홍콩 내 대표적인 비트코인(BTC)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발행사 차이나에셋 매니지먼트가 29일 홍콩에서 열린 언론 브리핑을 통해 홍콩 내 비트코인 현물 ETF의 첫 날 발행량이 미국을 압도할 것이라고 밝혔다. 주 하오캉 차이나에셋 매니지먼트 디지털자산(암호화폐) 총괄은 미국 비트코인 현물 ETF의 첫 날 발행액이 약 1억2500만달러 였던점을 인지하고 있으며 홍콩에서 30일 출시 예정인 비트코인 현물 ETF 발행액이 이를 크게 상회할 것이라고 밝혔다. 하오캉 총괄은 홍콩 내 비트코인 현물 ETF 발행사들이 이미 모든 거래 준비를 마쳤으며 30일 9시 30분(현지시간) 정확한 정보를 공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2. 폭스 비즈니스 "SEC, 이더리움 1년간 증권으로 간주"
폭스 비즈니스가 이더리움 개발사 컨센시스가 제출한 법원 문서를 인용,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이더리움(ETH)을 지난 1년간 증권으로 간주했다고 29일 보도했다. 최근 이더리움의 개발사 컨센시스는 SEC의 지속적이고 강압적인 조사에 항의하며 SEC를 고소했으며 폭스 비즈니스는 이 과정을 취재하던 중 이와 같은 증거 문서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3. 마이크로스트래티지, 4월 비트코인 122개 추매…총 보유량, 21만4400개
마이크로스트래티지사가 지난 4월 780만달러를 투입해 비트코인 약 122개를 추가 구매한 사실이 마이클 세일러의 X 계정을 통해 30일 밝혀졌다. 마이크로스트래티지의 비트코인 추가 구매로 마이크로스트래티지가 보유한 공식적인 비트코인 총 보유량은 약 21만4400개를 기록했다.

4. 마이클 세일러 "엔화 약세로 일본 내 비트코인 가치 커질 것"
마이클 세일러가 28일 자신의 X 계정을 통해 엔화 약세로 인해 비트코인이 일본에서 가장 주요한 자산 피난처로 떠오를 것이라는 의견을 밝혔다. 그는 엔화가 지속적으로 떨어지는 통화 위기 속에서 일본 투자자들이 한정수량의 비트코인을 투자자산으로 선택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권승원 기자 ks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