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서 헤이즈 "비트코인, 1만달러…제네시스 부활 어려워"

블록스트리트 등록 2022-11-24 10:06 수정 2022-11-24 10:19

"제네시스, 자금 조달에 큰 어려움"
"BTC 추가 하락할 듯" 가격 비관적

출처=ELEVENNEWS
대형 암호화폐 파생상품 거래소 비트멕스(BitMEX) CEO 아서 헤이즈가 FTX 사태에 따른 제네시스의 붕괴를 예견했다. 아서 해이즈는 이로 인해 비트코인이 1만 달러까지 무너질 것으로 내다봤다.

아서 헤이즈는 23일 자신의 트위터 계정을 통해 "제네시스 측 지인들에게 현 상황에 대해 물었지만 어떤 답도 얻지 못한 상황이다"며 "이제 끝인 것 같다. 비트코인은 1만달러(10K)가 될 것이다"고 밝혔다.

트윗 글과 함께 추가 구제금융 없이는 제네시스의 파산 가능성이 매우 높다는 내용을 담은 22일 블룸버그 기사를 캡쳐해 게재했다. 해당 기사에는 제네시스가 위기 모면을 위한 자금 조달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이 과정에서 바이낸스 측과도 대화를 나눈 상태지만 이 또한 쉽지 않을 것 같다는 내용이 담겨 있다.

특히 최근 제니시스의 '모회사' 디지털 커런시 그룹(DCG)이 '자회사' 제네시스에 5억 7500만달러의 빚을 지고 있다는 사실이 밝혀지며 제네시스를 둘러싼 공포는 시장을 짓누르고 있다.

크립토 인플루언서 앤드류는 트위터를 통해 "DCG가 공개되지 않은 약속어음을 통해 자회사 제네시스에 11억달러 이상 빚을 졌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모회사가 자회사에 진 빚이 밝혀진 것보다 훨씬 많다는 것.

현재 디지털 커런시 그룹의 CEO 베리 실버트는 "이같은 계열사 간 거래는 정상적인 것"이라며 "파산 신청 없이도 현 상황을 합의를 통해 해결하는 것이 목표다"는 입장을 밝혔다.

제네시스의 파산 가능성이 한 층 높아지며 크립토 시장은 공포에 휩싸여 있다. 루나, 셀시우스, FTX 등 사태를 연이어 겪은 크립토 시장에서는 제네시스 파산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

아서 헤이즈는 단순히 거래소 CEO를 넘어 올해 5월 시장붕괴와 하락장 속 가격 지지선, 그리고 다시 반등하는 비트코인을 정확히 예측 등 독자적인 분석과 통찰력으로 시장의 큰 관심을 받고 있는 분석가다.

권승원 기자 ks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