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밤에 무슨일이…3월 29일 암호화폐 아침 뉴스

1. SBF, 징역 25년형·14조8770억원 벌금형 선고 받아
미국 법원이 28일(현지시간) 샘 뱅크먼 프리드(SBF) FTX 설립자의 사기 및 자금 횡령을 포함한 다수의 범법 혐의에 대해 유죄를 인정, SBF에게 징역 25년형과 110억달러(한화 14조8770억원)의 벌금형을 선고했다. 미국 법원의 루이스 카플란 판사는 SBF의 무고함을 지목, SBF의 감형을 주장한 SBF 변호인 측의 주장을 기각하는 한편 검찰 측의 주장과 보호관찰부의 지침을 토대로 SBF에 대한 형량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2. 이더리움, 네트워크 검증자 100만명 돌파
이더리움 지분증명(PoS) 네트워크의 검증자(Validators)의 수가 28일(현지시간) 100만만명을 돌파했다. 온체인 분석 플랫폼 듄은 28일 자체 보고서를 통해 올해 이더리움 네트워크 '샤펠라' 업그레이드 후 검증자 수가 급증하며 28일 마침내 검증자의 수가 100만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한편 듄은 검증자 수가 100만명을 돌파함에 따라 이더리움 네트워크의 과부화와 속도 저하 가능성을 지적했다.

3. 비트와이즈 투자총괄 "BTC 현물 ETF, 내년 1350조원 유치할 것"
맷 휴건 비트와이즈 투자 총괄이 비트코인(BTC)이 앞두고 있는 다수의 호재로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를 통해 내년 약 1조달러(한화 약 1350조원)의 자금 유입이 일어날 것이라고 밝혔다. 휴건 총괄은 28일(현지시간) 투자자 노트를 통해 ▲비트코인 반감기 ▲모건 스탠리 및 웰스파고 출시 비트코인 현물 ETF 추가 승인 가능성을 지목, 미국 내 비트코인 현물 ETF가 투자자들에게 더욱 큰 관심을 받아 현재보다 더 많은 자금을 유치할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4. 비트와이즈, 이더리움 현물 ETF 신청서 제출
비트와이즈가 28일(현지시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이더리움(ETH) 현물 ETF 신청서를 공식 제출했다. 비트와이즈는 ETF가 수탁하는 이더리움에 대한 스테이킹 허가 조항을 포함한 'S-1' 양식 신청서를 SEC에 제출, 현재 이더리움 현물 ETF 승인에 나선 다수의 기업 대열에 합류했다.

5. '밈 코인' 도그위햇, 사상 최고치 경신…페페 추월
솔라나 기반 '밈 코인' 도그위햇(WIF)의 가격이 29일 오전 약 23% 폭등하며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 도그위햇의 최고가 경신에 도그위햇의 시가총액 순위는 최근 큰 인기를 이끌었던 밈 코인 페페(PEPE)의 암호화폐 시가총액 순위 43위를 제치고 38위에 등극했다.

권승원 기자 ks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