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C, 6만 4,000달러 붕괴
ETH, 1,800달러선 위협
XRP, 1달러대 중반까지 후퇴
시장에서는 최근 미국 경제지표 호조로 연내 금리 인상 가능성이 다시 거론되면서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크게 위축됐다고 분석한다. 여기에 비트코인 대표 강세론자로 꼽혀온 마이크로스트래티지의 매도 움직임까지 확인되면서 단기 투자자들의 불안 심리가 확대됐다.
비트코인(BTC)은 4일 오후 4시 기준 6만 4,000달러(한화 9,804만 원)에 거래되고 있다. 비트코인은 최근 7만 5,000달러(한화 1억 1,495만 원) 부근에서 지지를 시도했으나 대규모 매도 압력과 시장 전반의 위험회피 심리 확산으로 급격한 하락세를 나타냈다. 차트상 주요 이동평균선을 모두 하향 이탈한 가운데 단기적으로는 6만 달러선 방어 여부가 핵심 관전 포인트로 꼽힌다.
이더리움(ETH)은 4일 오후 4시 기준 1,789달러(한화 274만 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더리움은 심리적 지지선으로 평가받던 2,000달러 구간이 무너지며 낙폭을 확대했고, 현재는 1,800달러선 방어 여부가 중요한 상황이다. 비트코인 대비 상대적으로 더 큰 변동성을 보이며 투자심리가 크게 위축된 모습이다.
엑스알피(XRP)는 4일 오후 4시 기준 1.19달러(한화 1,824 원)에 거래되고 있다. 엑스알피 역시 시장 전반의 약세 영향으로 주요 지지선 이탈 이후 하락 압력이 이어지고 있으며, 단기적으로 1.15달러 부근 지지 여부가 중요하다는 분석이 나온다.
시장에서는 미국·이란 협상 결과와 미국 통화정책 방향성이 향후 가상자산 시장의 변동성을 결정할 핵심 변수로 보고 있다. 다만 최근 급락으로 단기 과매도 구간에 진입했다는 분석도 제기되는 만큼, 투자자들은 주요 지지선 회복 여부와 거래량 변화를 주의 깊게 살펴볼 필요가 있다는 조언이 나온다.
정하연 기자 yomwork8824@blockstreet.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