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4월 수익률 11.87% 기록

블록스트리트 등록 2026-05-04 10:27 수정 2026-05-04 10:27

BTC, 12개월 최고 월간 성과

디자인=블록스트리트 정하연 기자
디자인=블록스트리트 정하연 기자
비트코인(BTC)이 4월 동안 11.87% 상승하며 최근 12개월 기준 가장 높은 월간 수익률을 기록했으며, 다만 코인글래스(Coinglass) 데이터 기준 역사적 4월 평균 수익률 12.98%에는 소폭 못 미친 것으로 3일 밝혔다.

비트코인은 지난 4월 이후 가장 강한 월간 상승 흐름을 보였으며, 최근 5개월 연속 하락 마감 이후 두 달 연속 상승 마감으로 시장에 단기 안도감을 제공했다. 암호화폐 트레이더 단 크립토 트레이즈(Daan Crypto Trades)는 3일 공식 X를 통해 "연속 하락 이후 녹색 캔들 전환이 의미 있다"고 밝혔다.

현재 비트코인은 7만 8,190달러(한화 1억 1,506만 4,404 원)에 거래되며 지난해 10월 사상 최고가 12만 5,100달러 대비 약 38% 하락한 상태다. 암호화폐 분석가 젤레(Jelle)는 단기 흐름과 관련해 "다음 주부터 다시 방향성이 나타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시장 심리는 여전히 신중한 분위기다. 3일 기준 암호화폐 공포·탐욕 지수는 39로 '공포' 구간을 나타내며 투자자 불확실성이 이어지고 있다.

향후 전망을 두고 분석가 의견은 엇갈린다. 암호화폐 분석업체 크립토퀀트(CryptoQuant)는 4월 상승이 선물 트레이더 주도로 이뤄진 만큼 향후 수개월 가격 조정 가능성을 경고했다.

반면 마이클 반 데 포페 MN 트레이딩 캐피털 설립자는 "비트코인이 10만 달러 회복을 위해 별도의 촉매는 필요하지 않다"고 3일 밝혔다. 그는 시장 구조상 자연스러운 상승 가능성을 강조하며 추가 상승 여지를 제시했다.

정하연 기자 yomwork8824@blockstre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