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셰어스 "운용자산 228조로 2월 이후 최고치"
가상자산 투자 상품으로 4주 연속 대규모 자금이 유입되며 시장 회복세가 뚜렷해지고 있다.글로벌 가상자산 운용사 코인셰어스(CoinShares)는 전일 가상자산 투자 상품이 지난주 약 12억 달러(한화 1조 7,688억 원) 순유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최근 4주간 누적 순유입 규모는 약 39억 달러(한화 5조 7,486억 원)로 집계됐다. 이는 3월 동일 기간 약 29억 달러(한화 4조 2,746억 원)를 웃도는 수준이다.
전체 운용자산은 약 1,550억 달러(한화 228조 4,731억 원)로 증가하며 2월 초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코인셰어스의 제임스 버터필(James Butterfill) 리서치 책임자는 비트코인 가격이 7만 6,000달러를 상회한 점이 자금 유입을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자산별로는 비트코인(BTC)이 지난주 약 9억 3,250만 달러(한화 1조 3,748억 원) 순유입을 기록하며 전체 흐름을 주도했다. 이 가운데 약 8억 2,400만 달러(한화 1조 2,149억 원)는 미국 상장 현물 비트코인 상장지수펀드(ETF)로 유입됐다.
이더리움(ETH) 관련 상품도 약 1억 9,200만 달러(한화 2,830억 원) 순유입을 기록하며 3주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다. 연초 이후 누적 유입은 약 3억 9,000만 달러(한화 5,748억 원) 수준이다.
블록체인 관련 주식 ETF 역시 강한 수요를 보였다. 최근 3주간 약 6억 1,700만 달러(한화 9,094억 원)가 유입되며 사상 최대 수준을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미국이 약 11억 달러(한화 1조 6,214억 원) 유입으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독일은 약 6,200만 달러(한화 914억 원)를 기록하며 전주 대비 두 배 이상 증가했다. 스위스는 이전 주 유출 이후 약 3,500만 달러(한화 516억 원) 순유입으로 전환했다.
버터필 책임자는 시장이 오는 29일 예정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앞두고 신중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고 분석했다.
정하연 기자 yomwork8824@blockstreet.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