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8만 달러 저항 확인

블록스트리트 등록 2026-04-27 13:57 수정 2026-04-27 16:45

분석가 5만 7,000달러 저점 가능성 제기

디자인=블록스트리트 정하연 기자
디자인=블록스트리트 정하연 기자
비트코인(BTC)이 최근 상승 흐름에도 불구하고 오는 10월 약5만 7,000달러 수준에서 저점을 형성할 수 있다는 분석이 제기됐다고 27일 밝혔다.

마이클 테르핀(Michael Terpin) 비트코인 투자자는 코인텔레그래프와의 인터뷰에서 현재 시장이 과거 사이클과 유사한 "역사적 평균" 하락 경로를 따를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 10월 약12만 6,000달러 고점 이후 약1년간 조정을 거쳐 저점이 형성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테르핀은 비트코인이 상승장을 재개하기 위해서는 10만 달러 회복이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200주 이동평균선이 주요 지지선으로 작용할 가능성을 언급하며 현재 상승 지속 가능성은 제한적이라고 평가했다.

현재 비트코인은 약7만 7,000달러 수준에서 거래되며 변동성을 이어가고 있다. 시장은 유가 상승, 중동 지정학 리스크, 글로벌 유동성 둔화 등 거시경제 요인의 영향을 받고 있는 상황이다.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앞두고 금리 동결 전망도 시장에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시장 참여자의 대부분은 금리 인하가 없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매튜 하이랜드(Matthew Hyland) 분석가는 상승 국면에서도 투자자들의 낙관 심리가 제한적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시장 참여자들이 현재 랠리를 일시적 반등으로 인식하며 추가 하락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있다고 분석했다.

또 다른 분석가 렉트 캐피털(Rekt Capital)은 21주 지수이동평균선이 저항으로 작용할 경우 비트코인이 약6만 5,000달러 수준까지 조정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정하연 기자 yomwork8824@blockstre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