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석가 "랠리 신뢰 부족" 지적
비트코인(BTC)이 최근 상승 흐름을 이어가고 있음에도 시장 참여자들의 신뢰 부족 심리가 지속되고 있다는 분석이 제기됐다고 26일 밝혔다.비트코인은 현재 약1억 1,700만 원대에서 거래되며 단기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다만 상승에도 불구하고 투자 심리는 여전히 신중한 분위기를 보이고 있다.
매튜 하이랜드(Matthew Hyland) 암호화폐 분석가는 공식 X를 통해 최근 시장에 대해 "뚜렷한 낙관 심리나 관심이 거의 보이지 않는다"고 밝혔다. 그는 상승 구간에서도 추가 하락을 기대하는 시각이 많다는 점을 시장 불신의 신호로 해석했다.
하이랜드는 시장 컨센서스가 오는 10월까지 추가 하락 가능성을 반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비트코인은 2월 약 6만 달러 수준까지 하락한 이후 반등했지만 투자자 다수는 사이클 저점이 올해 하반기에 형성될 것으로 보고 있다.
피터 브랜트(Peter Brandt) 트레이더는 25일 공식 X에서 비트코인이 9월에서 10월 사이 투자 매력 구간을 형성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는 장기적으로 30만 달러에서 50만 달러 수준의 가격 범위를 제시했다.
마이클 반 데 포페(Michael van de Poppe) MN 트레이딩 캐피털(MN Trading Capital) 설립자는 현재 상승세 지속 가능성에 의문을 제기했다. 다만 그는 향후 몇 달 내 8만 6,000 달러를 돌파할 경우 시장 저점 형성 가능성이 높아질 수 있다고 평가했다.
온체인 분석업체 산티멘트(Santiment)는 시장 바닥 형성과 관련해 "군중이 확신할 때는 바닥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시장 전반에 비관론이 확산될 때 실제 저점이 형성되는 경향이 있다고 설명했다.
정하연 기자 yomwork8824@blockstreet.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