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nexys, 100억 달러 확대 예정
미쓰비시 코퍼레이션(Mitsubishi Corporation)은 31일 보도에서 JP모건 체이스(JPMorgan Chase)의 블록체인 결제 네트워크 키넥시스(Kinexys)를 도입해 글로벌 자금 이동 체계를 구축한다고 밝혔다.키넥시스는 JP모건이 개발한 블록체인 기반 결제 시스템이다. 해당 네트워크는 24시간 운영하며 거의 즉시 자금 이체를 지원한다. 닛케이는 미쓰비시가 이를 통해 기존 은행 시스템 의존도를 낮출 계획이라고 전했다.
JP모건은 키넥시스의 일일 거래 규모를 기존 약 70억 달러에서 100억 달러로 확대할 계획이다. 키넥시스는 2020년 출시 이후 누적 3조 달러 이상의 거래를 처리했다.
미쓰비시는 에너지, 제조, 물류 전반에 걸친 글로벌 사업을 운영하는 일본 대형 종합상사다. 지난해 차량 생산량은 88만 3,000대를 넘어섰다. 시장에서는 이번 도입이 대기업의 블록체인 결제 인프라 채택 확대 사례로 평가한다.
키넥시스는 결제 기능을 넘어 토큰화 영역으로 확장 중이다. JP모건은 사모신용과 부동산 자산을 대상으로 한 토큰화 플랫폼 '키넥시스 펀드 플로우(Kinexys Fund Flow)'를 개발하고 있으며 연내 출시를 추진한다.
기관들의 토큰화 경쟁도 확대되고 있다. 블랙록(BlackRock)은 토큰화 펀드를 출시했다. 프랭클린 템플턴(Franklin Templeton)은 블록체인 기반 머니마켓 펀드를 운영 중이다.
업계에서는 규제 명확성과 인프라 발전이 맞물리며 블록체인 기반 금융 구조가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고 평가한다. 나스닥(Nasdaq)과 뉴욕증권거래소(NYSE)도 토큰화 도입을 검토 중이다.
정하연 기자 yomwork8824@blockstreet.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