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P파리바 프랑스 소매에 ETN 6종 확대

블록스트리트 등록 2026-03-30 10:25 수정 2026-03-30 10:25

은행 계좌로 BTC·ETH 투자 접근 제공

디자인=블록스트리트 정하연 기자
디자인=블록스트리트 정하연 기자
프랑스 BNP파리바(BNP Paribas)가 프랑스 소매 고객을 대상으로 암호화폐 연계 상장지수채권(ETN) 6종을 추가하며 투자 상품을 확대했다고 29일 보도됐다. 이번 조치는 은행 계좌를 통한 비트코인(BTC) 및 이더리움(ETH) 투자 접근을 허용하는 구조다.

BNP파리바는 해당 ETN 상품을 통해 개인 투자자, 기업가, 프라이빗뱅킹 고객 및 디지털 플랫폼 헬로뱅크(Hello bank!) 이용자에게 서비스를 제공한다. 투자자는 별도의 암호화폐 매수 없이 전통 증권 계좌를 통해 가격 변동에 투자할 수 있다.

ETN은 기초 자산을 직접 보유하지 않고 성과를 추종하는 상품이다. 투자자는 암호화폐를 직접 보유하지 않으면서도 동일한 가격 노출을 확보할 수 있다.

이번 상품은 초기 프랑스 시장에서 제공되며 향후 유럽 내 자산관리 고객으로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 BNP파리바는 기존에도 블록체인 기반 채권 발행과 펀드 토큰화 사업을 추진하며 디지털 금융 영역을 확대해왔다.

유럽에서는 암호화폐 연계 투자상품 도입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ING 독일 법인은 비트와이즈(Bitwise)와 반에크(VanEck) 상품을 추가했으며, 영국 금융행위감독청(FCA)은 지난 10월 소매 대상 암호화폐 ETN 거래를 재허용했다.

이번 조치는 전통 금융기관이 암호화폐 투자 접근성을 확대하는 흐름 속에서 나온 사례로 평가된다.

정하연 기자 yomwork8824@blockstre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