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플러스, '뉴스룸' 탭 신설…신속한 시장 대응 지원

블록스트리트 등록 2025-10-22 14:53 수정 2025-10-22 14:53

콘텐츠 해석 노하우 반영… 뉴스 중요도 선별 알고리즘으로 차별화
핵심 뉴스 한눈에 확인, 투자자 정보 격차 해소 기대

증권플러스, '뉴스룸' 탭 신설…신속한 시장 대응 지원

두나무가 운영하는 투자정보 플랫폼 '증권플러스'가 투자자들이 시장 변동에 빠르게 대응할 수 있도록 '뉴스룸' 탭을 신설했다고 22일 밝혔다.

주식 시장은 정부 정책 발표, 주요 기업 실적, 해외 인사 발언 등 단 한 건의 소식에도 민감하게 움직인다. 그러나 업무나 학업으로 바쁜 투자자가 시장을 움직이는 핵심 뉴스를 제때 선별하기 어렵다. 이로 인해 핵심 정보를 먼저 확인한 투자자와 그렇지 못한 투자자 사이에 정보 접근성 차이가 발생하고, 이는 곧 투자 성과 차이로 이어지기도 한다.

증권플러스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자체 개발한 머신러닝(ML) 알고리즘을 적용, 뉴스룸 탭을 도입했다. 알고리즘은 뉴스의 중요성·긴급성·시장 영향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실제 시장에 영향을 줄 가능성이 높은 기사를 우선 선별한다. 증권플러스가 축적해 온 데이터와 분석·운영 노하우가 모델의 기반이 됐다.

단순히 많이 보도되거나 검색량이 높은 기사가 아니라, 투자 의사 결정에 실질적 도움이 되는 뉴스를 제공하는 것이 차별점이다. 투자자는 방대한 기사 속에서 직접 중요도를 가릴 필요 없이 핵심 뉴스만 빠르게 확인할 수 있어 '시장 대응력'을 높일 수 있다.

뉴스룸은 '속보'와 '주요 뉴스' 두 가지로 구성된다. 핵심은 '속보' 섹션이다. 기사 제목을 단순 나열하지 않고, 시장에 영향력이 큰 뉴스를 분석해 헤드라인과 3줄 요약으로 제공한다. 사용자는 리스트만 훑어봐도 당일 시장 흐름을 직관적으로 파악할 수 있으며, 개별 기사를 일일이 열어보는 번거로움도 줄었다.

또한 '주요 속보 알림' 기능으로 푸시 알림을 받아 출퇴근길이나 바쁜 일상 속에서도 신속히 대응이 가능하다.유사 뉴스를 묶어 보여주는 클러스터링 기능, 중요 뉴스 강조 표시로 투자자가 대응 우선순위를 쉽게 정할 수 있다.

'주요 뉴스' 섹션에서는 전반적인 증시 흐름을 전달한다. 하루 동안 시장에 가장 큰 영향을 준 '24시간 핵심뉴스 TOP5'를 제공하며, 각 뉴스에는 연관 종목명과 시세 변동률이 함께 노출돼 투자 판단에 도움을 준다. 상세 페이지 상단에는AI 요약 기능을 적용, 긴 기사 없이 핵심 이슈를 빠르게 확인할 수 있다.

뉴스룸은 모바일 앱과 웹사이트(newsroom.stockplus.com)에서 모두 이용 가능하다.

두나무 관계자는 "시시각각 변하는 시장에서 모든 뉴스를 직접 확인하고 중요도를 가려내기는 쉽지 않다"며 "뉴스룸은 이러한 한계를 해소하고, 증권플러스가 진정한 투자 정보 플랫폼으로 도약하기 위한 핵심 기능이자 기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데이터를 고도화해 투자자의 빠르고 효율적인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혁신 서비스를 선보이겠다"고 덧붙였다.
증권플러스, '뉴스룸' 탭 신설…신속한 시장 대응 지원


정하연 기자 yomwork8824@blockstre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