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밤에 무슨 일이… 9월 12일 암호화폐 아침 뉴스

1. 샘 뱅크먼 프리드, 11월 4일 항소 심리…25년형 판결 뒤집기 시도
美 제2순회 항소법원은 12일 가상자산 거래소 FTX 붕괴 책임으로 25년형을 선고받은 샘 뱅크먼 프리드(SBF)의 항소 사건을 오는 11월 4일 심리한다고 밝혔다. 변호인단은 2023년 재판에서 결백 추정이 무시됐다고 주장하며 판결 번복을 요구하고 있다. 항소가 받아들여지면 새로운 재판이나 선고 절차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

2. 제미니, IPO 로 5,909억 원 조달, 웹3 기업 IPO 열기 고조
제미니(Gemini)의 기업공개(IPO)가 20배 이상 초과 청약을 기록하며 4억 2,500만 달러(한화 5,909억 원)를 조달했다고 12일 관계자들이 밝혔다. 같은 날 나스닥(Nasdaq)에 상장한 피규어 테크놀로지(Figure Technologies) 주가는 첫 거래일에 24.4% 상승했고, IPO를 통해 7억 8,750만 달러(한화 1조 949억 원)를 조달했다고 전해졌다. 웹3 기업 IPO 열기가 이어지면서 서클(Circle), 눗러시(Nucleus) 등 후속 상장 기대도 커지고 있다.

3. 알트코인 시즌 지수 78점, 가상자산 시장 낙관론 확대
알트코인 강세가 이어지며 12일 알트코인 시즌 지수가 78/100을 기록해 올해 들어 최고치를 경신했다. 알트코인 시가총액은 1조 6,300억 달러(한화 2,266조 3,520억 원)로 확대되며 2021년 최고치였던 1조 7,000억 달러(한화 2,363조 6,800억 원)에 근접했다.

정하연 기자 yomwork8824@blockstre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