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싱트, 생태계 확장과 기술 리더십 동시 강화

블록스트리트 등록 2025-09-10 17:57 수정 2025-09-10 19:18

서싱트랩스 '9월 신화'…갤럭스 이전부터 바이비트 상장까지

출처=블록스트리트 정하연 기자
출처=블록스트리트 정하연 기자
서싱트랩스(Succinct Labs)가 이 달 초부터 두각을 드러내며 블록체인 생태계에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서싱트는 갤럭스(Galxe)와의 파트너십 체결, 불릿(Bullet)과의 기술 협력, 그리고 바이비트(Bybit) 상장 등 다양한 성과를 이루었다. 이러한 활동은 생태계 확장과 브랜드 강화를 동시에 이루는 중요한 전환점을 마련했다.

갤럭스와의 파트너십은 특히 주목할 만하다. 갤럭스는 수천만 명의 사용자가 참여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웹3 플랫폼 중 하나로, 4일 서싱트 프로버 네트워크(Prover Network)로의 이전을 완료했다. 이 전환은 사용자에게 강화된 보안성과 신뢰성을 제공하며, 서싱트 네트워크가 대규모 실사용 수요를 확보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가진다.

같은 날, 서싱트의 최고경영자 움마(pumatheuma)는 불릿 공동 설립자 트리스탄(Tristan0x)과 영지식증명(ZK) 기술을 주제로 대담 방송을 진행했다. 두 사람은 블록체인의 확장성과 프라이버시 강화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누었으며, 서싱트는 이를 통해 단순 인프라 제공을 넘어 기술적 리더십을 강조했다. 이번 대담은 ZK 기술의 발전 방향을 제시하고 향후 협력 확대 가능성을 열었다.

8일에는 글로벌 거래소 바이비트가 서싱트 네이티브 토큰 프로브(PROVE)의 스팟 상장을 발표했다. 프로브는 네트워크 증명자와 검증자에게 지급되는 보상 수단으로 사용되며, 유틸리티와 거버넌스 기능을 동시에 갖춘 토큰이다. 이번 상장은 글로벌 투자자의 접근성을 넓히고 토큰 유동성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러한 연이은 발표는 시장에서 즉각적인 반응을 이끌어내었다. 프로브는 상장 기대감 속에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으며, 업계에서는 갤럭스 이전이 실사용 기반을 확대하고 바이비트 상장이 유동성을 강화해 서싱트 생태계가 안정적 성장 국면에 진입했다고 평가하고 있다. 시장 전문가들은 9월을 서싱트의 전환점으로 보고 있으며, 향후 지속적인 성장과 발전이 기대된다.

정하연 기자 yomwork8824@blockstre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