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리, 글로벌 IP 경제 본격 진입 선언

블록스트리트 등록 2025-09-02 14:45 수정 2025-09-02 14:58

"하이브·그레이스케일도 주목"...오리진 서밋서 IP 혁신 청사진 공개
이승윤 CEO "프로그래머블 IP로 새로운 경제 패러다임 제시

출처=블록스트리트 정하연 기자
출처=블록스트리트 정하연 기자
스토리가 지난달 27일부터 이달 1일까지 오리진 서밋 개최, 보안위원회 출범, 맞춤형 로열티 기능 출시 등 일련의 성과를 공개하며 글로벌 IP 경제 혁신을 위한 행보를 가속화했다.

스토리는 지난달 27일 블록웍스와 한국경제신문이 공동 주최한 오리진 서밋에서 하이브, 더블랙레이블, 핑크퐁컴퍼니 등 국내외 유수 기업들과 함께 80조 달러 규모의 IP 경제 재편 가능성을 제시했다. 이어 29일에는 이승윤 CEO가 한국경제TV에 출연해 인공지능 기반 IP 수익화 전략을 소개했다.

특히 스토리는 1일 보안위원회를 공식 출범하고 레이어1 리뷰를 통한 프로토콜 강화와 함께, 창작자를 위한 '익스터널 로열티 폴리시스' 기능을 출시했다. 같은 날 업비트와 레볼루트에 스토리(IP) 토큰을 동시 상장하며 한국과 유럽 투자자들의 접근성을 확대했다.

글로벌 미디어도 스토리의 행보에 주목했다. CNBC는 이승윤 CEO를 초청해 IP가 암호화폐와 인공지능의 교차점에서 핵심 자산군으로 부상한 배경을 조명했으며, 스토리의 주요 임원진들은 각종 미디어를 통해 IP 인프라와 웹3 전환 전략을 설명했다.

업계 전문가들은 "이번 오리진 서밋과 글로벌 거래소 상장을 통해 스토리가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했다"며 "특히 업비트 상장으로 한국 투자자들의 참여가 확대되면서 온체인 IP 경제에 대한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스토리 측은 "이번 성과 발표를 통해 암호화폐와 인공지능이 융합된 차세대 IP 경제의 주도권 확보에 한걸음 더 다가섰다"며 "프로그래머블 IP 자산의 실시간 수익화 인프라를 통해 80조 달러 규모 IP 시장의 혁신을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정하연 기자 yomwork8824@blockstre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