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티멘트 "이더리움, 거래소 물량 역대 최저치"…추가 랠리 전망

블록스트리트 등록 2025-08-19 12:06 수정 2025-08-19 12:06

거래소 내 ETH 물량, 1488만개 기록

출처=Glassnode
출처=Glassnode
최근 고공행진을 지속 중인 이더리움(ETH)의 거래소 잔액을 근거로 이더리움이 추후 추가 랠리를 펼칠 수 있다는 전망이 제기됐다.

온체인 분석 플랫폼 샌티멘트는 19일 기준 중앙형 거래소(CEX) 내 이더리움 잔액이 1488만개를 기록, 9년새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이더리움은 최근 미국 기관 매수세에 지난 한달새 약 155% 상승률을 기록, 2021년 11월 기록했던 최고가 돌파를 목전에 두고 있다. 이 가운데 이더리움 홀더들이 이더리움을 하드월렛으로 이동시키며 이더리움의 대규모 매도세가 당분간 없을 것이라는 전망을 제시한 것이다.

일반적으로 거래소 내 암호화폐 물량은 매도 가능성을 지닌 물량으로 간주된다.

샌티멘트는 지난주 거래소에 유입된 이더리움의 물량이 약 47만개에 불과한 것에 반해 거래소를 빠져나가고 있는 물량이 압도적이라는 사실을 지적했다.

암호화폐 전문 매체 비인크립토는 "공급 부족과 수요 정체 속에서 이더리움의 강세 모멘텀은 지속될 수 있다"며 "전반적인 시장 심리에 이더리움에 유리하게 전환될 경우 이더리움의 상승세는 이어질 것"이라고 서술했다.

권승원 기자 ksw@blockstre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