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래 투자자 2억 개 매입·기술적 반등…생태계 확장 움직임도 활발
12일 에이다(ADA)는 업비트 거래소에서 전일 대비 0.93% 오른 1081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날 최근 48시간 동안 고래 투자자들이 약 2억개의 에이다를 대량 매입해 가격 반등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해당 물량은 약 1739억 원(1억 2,510만 달러) 규모로 전체 유통량의 10.3%를 보유한 주요 홀더들이 주도하고 있다. 시장에서는 이러한 대규모 축적이 강세 랠리의 신호일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코인마켓프라이스 차트분석가 차스퍼는 "에이다는 4시간 차트 기준 견고한 상승 추세선을 유지하고 있다"고 분석했다.앞서 5일부터는 미드나이트 프로젝트의 나이트 토큰 에어드랍 청구가 시작됐다. 이 에어드랍은 6월 11일 스냅샷을 기준으로 한 '글래셔 드랍'의 일환으로 60일간 진행된다. 글래셔 드랍이 종료된 후에는 2단계인 '스캐빈저 마인' 단계로 이어질 예정이다.
9일에는 에이다가 하락 쐐기 패턴을 돌파하며 기술적 반등에 성공했다. 24시간 동안 8%, 일주일 기준 10% 이상 상승해 0.80달러(약 1112원) 부근에서 거래되었으며 단기 1.20달러(약 1,668원), 장기 2.90달러(약 4,031원) 돌파 전망도 나왔다. 에이다 생태계의 파생 프로젝트인 SNEK 커뮤니티도 활발해지며 생태계 확장에 대한 기대를 키우고 있다.
전반적으로 에이다는 최근 시장 불확실성 속에서도 바닥 확인과 함께 상승 모멘텀을 쌓아가고 있으며 향후 몇 주간의 시장 흐름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정하연 기자 yomwork8824@blockstre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