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신 "암호화폐 선물 시장, 과열 상태…변동성 주의"

블록스트리트 등록 2025-08-06 14:40 수정 2025-08-06 14:40

바이낸스 7월 선물 거래량, 6개월 최고치 기록…"약 3547조원"
"파생상품 거래자·기관, 시장 적극 참여…가격 변동 가능성 多"

외신 "암호화폐 선물 시장, 과열 상태…변동성 주의"
암호화폐 선물 거래량 급증을 근거로 암호화폐 시장이 큰 변동성을 겪을 수 있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야 마턴 크립토퀀트 분석가는 6일 자신의 X 계정을 통해 세계 최대 거래소 바이낸스의 7월 선물 거래량이 약 2조5500억달러(한화 약 3547조3050억원)를 기록, 6개월 최고치를 기록하며 시장이 큰 변동성에 노출될 수 있다고 전했다.

마턴은 "비트코인과 알트코인의 가격이 지난 한 달간 급등하며 선물 거래량이 급증했다"며 시장이 투기 과열 현상으로 흘러가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암호화폐 시장의 시가총액이 7월 말 최고치를 기록한 후 하락한 것과 선물 거래량은 주목해야 할 신호"라고 설명했다.

온체인 분석 플랫폼 코인게코에 따르면 7월 암호화폐 선물 시장의 평균 일일 거래량은 약 820억달러(한화 약 114조702억원)로, 7월 18일에는 4개월 만에 최고치인 1340억달러(한화 약 186조4074억원)를 기록했다.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는 "선물 거래량이 많다는 것은 파생상품 거래자와 기관이 시장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음을 나타낸다"며 "이는 종종 시장 가격이 크게 변동하거나 시장이 불확실한 기간을 겪는 것과 관련이 있다"고 설명했다.

권승원 기자 ksw@blockstre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