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청문회 개최…"정부 ·업계 주요 인사 참여"

브라질 하원은 5일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20일 공식 청문회를 열어 비트코인 매집 법안 입법에 관한 토론을 나눌 것이라고 전했다. 청문회에 참석하는 인사들로는 브라질 중앙은행, 브라질 재무부, 암호화폐 옹호 협회, 핀테크 기업 및 은행 산업 대표자 6인이 포함된다.
2024년 11월 첫 모습을 드러낸 브라질의 비트코인 매집 법안은 정부 예산의 최대 5%를 비트코인 투자에 허용한다는 조항을 담았다. 법안은 "환율 변동과 지적학적 위험으로부터 정부의 준비자산 가치를 보호하고 공공 및 민간 부문에서 블록체인 기술 사용을 촉진하기 위함"이라고 서술했다.
법안은 하원을 통과할 시 상원과 대통령의 서명 과정을 거쳐 본격 발효된다.
현재 비트코인 매집 법안을 두고 브라질 내부에서는 찬반 논쟁이 심화되고 있다. 페드로 조콘도 게라 브라질 부통령 수석 보조관은 "정부의 비트코인 매집은 공익에 부합하며 브라질의 번영의 필수"라고 밝혔다. 반면 닐톤 데이비드 브라질 중앙은행 통화정책 이사는 "외환 보유액에 암호화폐를 포함하는 것은 부적절한 대처"라고 말했다.
권승원 기자 ksw@blockstre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