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밤에 무슨일이…8월 1일 암호화폐 아침 뉴스

1. 테더, 2025년 상반기 57억달러 이윤 달성…전년比 9.6%↑
2025년 스테이블 코인 테더(USDT)의 발행사 테더의 이윤이 57억달러를 달성했다. 테더가 31일 공개한 실적 보고서에 따르면 테더는 2025년 2분기에만 약 49억달러의 이윤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약 277% 증가한 액수다. 테더의 실적은 미국 스테이블 코인 규제안 'GENIUS 법안'의 통과로 풀이되고 있다.

2. 美 SEC, 대통령 권고 사항 담은 암호화폐 규제 이니셔티브 발표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31일 암호화폐 규제 이니셔티브 '프로젝트 크립토'를 발표했다. 폴 앳킨스 SEC 위원장은 최근 대통령 실무 그룹의 권고 사항에 대응, 암호화폐 시장 규제를 위해 구체적인 규제 방침을 담은 이니셔티브를 발표한다고 설명했다. 프로젝트 크립토는 암호화폐 시장의 라이선스제 도입과 암호화폐공개(ICO)를 포함, 암호화폐 기업들의 왕성한 활동을 지원한다는 조항들을 담았다.

3. 도이체은행 지원 유로화 연동 스테이블 코인 출시
유로화 연동 스테이블 코인 'EURAU'가 31일 출시됐다. 도이체은행 자회사 DWS, 플로우 트레이더스, 갤럭시 디지털이 설립한 기업 '올유니티'는 유럽연합(EU) 통합 암호화폐 규제안 '미카'를 준수한 스테이블 코인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EURAU는 이더리움 네트워크(ERC-20)에서 발행될 예정이며 올해 추가 네트워크를 확장한다는 방침이다.

권승원 기자 ksw@blockstre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