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베이스 CEO "포츈지 500대 기업 다수, 스테이블 코인 도입 중"

블록스트리트 등록 2025-07-21 09:19 수정 2025-07-21 09:19

쇼피파이와의 협력 언급
"공식 발표外 사례 다수"

브라이언 암스트롱(Brian Armstrong)
브라이언 암스트롱(Brian Armstrong)
20일 CNBC와의 인터뷰에 나선 브라이언 암스트롱 코인베이스 CEO가 포츈지 500대 기업에 속한 기업 중 다수가 스테이블 코인 결제 인프라를 채택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미국 스테이블 코인 규제안' GENIUS 법안이 17일 미국 상원과 하원을 통과한데 이어 18일 트럼프 대통령이 법안에 서명, 법안이 발효됐다. GENIUS 법안의 발효에 미국 최대 거래소 코인베이스의 CEO가 스테이블 코인을 통한 미국 금융 시스템 변화를 언급한 것이다.

암스트롱 CEO는 "포츈지 500대 기업이 스테이블 코인을 본격적으로 도입하는 모습을 보게 될 것"이라며 "이미 도입이 시작되었고 공식 발표외에도 더 많은 기업들이 스테이블 코인 결제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암스트롱 CEO는 최근 코인베이스와 쇼피파이의 협력 통합을 체결, 쇼피파이를 통한 스테이블 코인 결제 허용을 언급했다. 쇼피파이는 미국 최대 전자 상거래 결제 서비스 제공업체로, 쇼피파이를 사용하는 기업으로는 월마트, 아마존, 맥도날드 등이 있다.

지난해 포츈지 500대 기업의 총 수익은 18조달러를 상회했다.

권승원 기자 ksw@blockstre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