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애니모카 등이 주목한 차세대 XR 플랫폼
마와리 네트워크(Mawari Network)가 지난달 26일 출시한 '마와리 포탈(Mawari Portal)'이 11일 만에 사용자 100만 명을 돌파했다고 금일 밝혔다.마와리 포털은 사용자들이 다양한 미션을 수행하며 XR 칩을 획득할 수 있는 참여형 플랫폼이다. XR 칩은 마와리 생태계에서 독점적 기능과 접근 권한을 제공하는 핵심 자산으로, 초기 사용자들에게 강력한 인센티브로 작용하고 있다.
마와리 네트워크는 아비트럼 체인 기반의 디아이오(DIO, Decentralized Infrastructure Offering) 라이선스를 통해 네트워크 확장을 추진한다. 고정가 333달러에 제공되는 DIO 라이선스는 투자 성향에 따라 빠른 보상, 안정 성장 보상, 장기 성장 보상 등 3가지 플랜으로 구성된다.
특히 가디언 노드 운영자들은 실시간 AI 기반 3D 콘텐츠 스트리밍을 지원하며 네트워크 수익의 20%를 보상으로 받게 된다. 초기 참여자에게는 추가 인센티브도 제공될 예정이다.
2017년 설립된 마와리 네트워크는 애니모카 브랜즈(Animoca Brands), 삼성넥스트(Samsung Next) 등으로부터 1,730만 달러(한화 234억 6천만 원)의 투자를 유치했으며, 넷플릭스, BMW 등 글로벌 기업들과 50건 이상의 상업 프로젝트를 수행해왔다. 현재 연평균 150만 달러 이상의 수익을 창출하고 있으며, 日 난카이 전철과 함께 난바 디지털 엔터테인먼트 시티 프로젝트도 추진 중이다.
마와리 네트워크 관계자는 "이번 사용자 100만 돌파는 XR 기반 웹3 생태계의 대중성과 실용성을 입증하는 성과"라며 "KDDI, 애니모카 브랜즈 재팬 등과의 협력을 통해 네트워크를 지속적으로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최주훈 joohoon@blockstre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