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밤에 무슨일이…6월 23일 암호화폐 아침 뉴스

1. 비트코인, 중동 갈등 심화로 10만달러 이하로 하락
미국이 사실상 이란에 대한 전쟁 참전 소식을 밝히자 비트코인(BTC)이 23일 오전 약 4% 급락하며 10만달러 아래로 하락한 것을 포함해 암호화폐 시장이 급락했다. 미국은 22일 이란 핵 시설에 공격을 감행, 사실상 이란에 대한 전쟁을 시작했다. 미국의 공격에 이란 의회는 호르무즈 해협 봉쇄를 의결하며 중둥 지역 갈등은 정점으로 치닫게 됐다. 호르무즈 해협은 세계 원유의 수송로로 하메네이 이란 최고지도자의 결정에 따라 봉쇄 여부를 앞두고 있다. 중동 지역 갈등 심화로 22일 선물 시장 청산액은 7억1000달러 이상을 기록했다.

2. 블룸버그 연구원 "올해 엑스알피 현물 ETF 승인 확률, 95%"
에릭 발추나스와 제임스 세이퍼트 블룸버그 상장지수펀드(ETF) 연구원이 22일 X 계정을 통해 엑스알피(XRP) ETF 심사요청서 '19b-4' 진행 상황을 지목, 올해 엑스알피 현물 ETF의 출시 확률을 기존 75%에서 95%로 상향 조정했다.

3. 美 텍사스, 주 정부 암호화폐 매집 법안 입법 완료
미국 텍사스주에서 전략 자산으로써 주 정부 자금을 통한 암호화폐 매집을 허용하는 법안이 통과됐다. 그렛 애빗 주지사는 21일 텍사스 주 정부의 공적 자금으로 비트코인을 포함한 암호화폐 매집을 허용하는 법안 'SB21'에 서명했다.

권승원 기자 ksw@blockstre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