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밤에 무슨일이…6월 17일 암호화폐 아침 뉴스

1. 트론, 미국 증시 상장 준비 나서
트론 재단이 미국 나스닥 상장사 합병을 통해 미국 증시 상장 준비에 나섰다. 파이낸셜 타임즈(FT)는 트럼프 일가와 관련 있는 도미나리 증권이 주관, 트론이 나스닥 상장사 SRM 엔터테인먼트를 합병해 트론 주식 회사로 나스닥에 상장될 것이라고 16일 보도했다.

2. 트럼프 차남, 트론 미국 사업 참여 부인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차남 에릭 트럼프가 16일 자신의 공식 X 계정을 통해 트론의 사업에 참여할 것이라는 보도를 전면 부인했다. 앞서 FT는 트론이 미국 나스닥 상장사를 합병해 미국 증시에 상장할 것이며 해당 사업에 에릭 트럼프가 참여할 것이라는 뉴스를 보도했다. 에릭 트럼프는 "나는 트론의 최고 팬이며 저스틴 선 트론 설립자를 존경하지만 트론에 사업에 참여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서술했다.

3. 美 SEC, 트럼프 비트코인 ETF 신청서 검토 시작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17일 트럼프 대통령의 SNS 플랫폼 '트루쓰 소셜'이 신청한 비트코인(BTC) 상장지수펀드(ETF) 신청 사실을 인정, 해당 신청서에 검토에 나섰다는 입장을 밝혔다.

4. 캐나다, 이번주 첫 엑스알피 ETF 출시
캐나다 최초의 엑스알피(XRP) ETF가 이번주 출시된다. 자산운용사 퍼포스 인베스트먼트는 캐나다 규제당국의 승인을 획득, 18일 퍼포스 엑스알피 ETF의 상장을 시작한다.

5. JP모건, 스테이블 코인 상표 'JPMD' 출원
JP모건이 미국 특허상표청(USPTO)에 16일 새로운 암호화폐 관련 상표 'JPMD'를 출원했다. 신청서는 암호화폐 발행, 결제, 수탁 서비스에 관한 내용을 담으며 JP모건이 스테이블 코인 사업을 시작할 것이라는 의미를 담았다.

6. 비트코인, 중동 긴장에도 10만7700달러 상승…기관 자금 유입 지속
비트코인dl 17일 중동 긴장 속에서도 10만7700달러까지 상승하며 ETF 자금 유입세를 이어갔다. 옵션 시장의 낮은 변동성과 기관 매수세는 광범위한 위험 회피 조짐이 없음을 보여준다.

권승원 기자 ksw@blockstre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