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밤에 무슨일이…6월 9일 암호화폐 아침 뉴스

1. '서클 라이벌' 테더 CEO "IPO 생각 없다"
스테이블 코인 발행사 서클이 기업공개(IPO)를 통해 뉴욕 증권거래소(NYSE)에 상장된 가운데 파올로 아르도이노 테더 CEO가 8일 테더의 IPO 가능성을 일축했다. USDC의 발행사 서클은 5일 NYSE에 상장하며 상장일 약 167%의 주가 상승에 성공했다. 테더의 시가총액이 5150억달러에 도달, 테더가 IPO를 진행할 시 전세계 시가총액 19위 기업이 탄생할 것이라는 주장에 아르도이노 CEO는 "테더는 상장할 필요가 없다"며 "테더의 시가총액은 테더가 보유한 비트코인(BTC)과 금을 고려할 때 약간 과대평가되었다"고 전했다.

2. "비트코인, 가격 변화시 대규모 청산 발생"
비트코인이 몇주간 횡보하자 선물 시장 내 쌓인 베팅액에 따라 비트코인의 가격 변화에 큰 금액이 청산될 것이라는 데이터가 공개됐다. 암호화폐 트레이더 카스 아베는 8일 자신의 X 계정을 통해 비트코인 선물 시장 내 롱(상승) 베팅과 숏(하락) 베팅에 약 151억1000만달러와 95억8000만달러가 베팅됐다고 지적했다.

3. 마이클 세일러 "이번주도 비트코인 추가 매수!"…"9주 연속 매수"
이클 세일러 스트래티지 설립자가 9주 연속 비트코인 추가 매수를 예고했다. 세일러는 8일 자신의 X 계정에 '세일러 트레커' 웹사이트 차트를 공유, 곧 스트래티지가 비트코인 추가 매수에 나설 것이라는 계획을 공개했다.

4. 비트코인, 美 정치 불안에도 10만7000달러 돌파 시도
비트코인이 9일 미국 내 정치적 불안에도 장중 1.22% 상승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8일 로스앤젤레스에서 발생한 이민자 시위에 주 방위군 2000명 파견을 승인했다.

권승원 기자 ksw@blockstre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