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바이, 중동·북아프리카 최초 부동산 RWA 프로젝트 개시

블록스트리트 등록 2025-05-27 12:22 수정 2025-05-27 12:22

2000디르함부터 부동산 토큰 구매 가능

두바이, 중동·북아프리카 최초 부동산 RWA 프로젝트 개시
두바이에서 중동 및 북아프리카(MENA) 지역 최초의 부동산 자산토큰화(RWA) 거래가 시작됐다.

두바이 정부는 26일 공식 성명을 통해 두바이에 위치한 부동산의 가치를 토큰으로 분할, 개인 투자자들이 토큰으로 부동산을 구매할 수 있는 프로젝트를 시작했다고 발표했다.

두바이 최초의 부동산 RWA 프로젝트는 잰드 디지털 뱅크의 주도 아래 블록체인 '프립코 민트'에서 RWA 거래가 이뤄진다. 해당 프로젝트에는 ▲두바이 토지국(DLD) ▲아랍에미리트(UAE) 중앙은행 ▲두바이 미래재단이 참여했다.

부동산 RWA는 두바이 암호화폐 규제청(VARA)의 허가를 받아 거래소, 부동산 사무소 등 2차 시장에서 거래가 가능하다.

발표에 따르면 개인 투자자는 분할된 부동산 자산 토큰을 UAE 법정화폐 디르함으로 구매할 수 있으며 최소 투자액은 2000디르함(한화 약 75만원)이다.

해당 프로젝트는 UAE 시민권 소유자를 대상으로 시작되지만 추후 전세계 투자자로 확대된다는 방침이다.

권승원 기자 ksw@blockstre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