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탠다드차타드·오케이엑스, 두바이서 머니마켓펀드 토큰화 실험 돌입

블록스트리트 등록 2025-04-11 10:28 수정 2025-04-11 10:28

DIFC서 MMF 실험 시작…"주요 협력사, 프랭클린 템플턴"

스탠다드차타드·오케이엑스, 두바이서 머니마켓펀드 토큰화 실험 돌입
글로벌 은행 스탠다드차타드와 오케이엑스가 두바이 국제금융센터(DIFC) 머니마켓펀드(MMF) 토큰화 거래 실험에 돌입했다.

두 기업은 10일 공식 성명을 통해 두바이 금융서비스국(DFSA)의 감독 하에 실험을 시작, MMF 토큰화 거래를 실험한다고 밝혔다.

주요 참여 기업은 프랭클린 템플턴이다. 프랭클린 템플턴은 이미 자산토큰화(RWA) 펀드인 'FOBXX'를 출시했다. 발표에 따르면 오케이엑스는 프랭클린 템플턴 암호화폐 팀이 개발한 온체인을 활용, MMF 토큰을 출시한다는 방침이다.

홍팡 홍콩 오케이엑스 사장은 "디지털 자산 생태계가 기존 금융에 더욱 깊이 뿌리내림에 따라 효율적인 방식으로 성장을 촉진하고 고객 자산을 보호하기 위해 나섰다"며 "세계 최고 수탁기관으로서 스탠다드차타드의 입지와 OKX의 암호화폐 거래 시장 선도적 입지를 활용하여 고객이 신뢰할 수 있는 환경에서 대규모 거래 자본을 투입할 수 있는 업계 표준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권승원 기자 ksw@blockstre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