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밤에 무슨일이…5월 15일 암호화폐 아침 뉴스

블록스트리트 등록 2025-05-15 08:48 수정 2025-05-15 08:48

그래픽=박혜수 기자
그래픽=박혜수 기자
1. 美 암호화폐 기업인들, 스테이블 코인 법안 상원 통과 위해 로비 나서
미국 내 암호화폐 기업인들 다수가 미국 내 스테이블 코인 규제안 'GENIUS' 법안의 상원 통과를 위해 워싱턴 DC로 향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브라이언 암스트롱 코인베이스 CEO는 14일 자신의 X 계정을 통해 약 60명의 암호화폐 기업인들이 8일 상원 통과를 실패했던 GENIUS 법안의 상원 통과를 목적으로 한 자리에 결집, 상원의원들을 설득하는 로비에 나섰다고 밝혔다. 암스트롱 CEO는 GENIUS 법안에 대한 상원 투표가 15일 다시 열릴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2. 주기영 "韓 대선 후보 3인, 모두 비트코인 현물 ETF 출시 지지"
주기영 크립토퀀트 CEO가 14일 자신의 X 계정을 통해 대한민국 대통령 선거에 출마하는 후보 3인이 모두 비트코인(BTC) 현물 상장지수펀드(ETF)와 기관 투자를 지지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재명 민주당 후보,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의 사진을 게시하며 해당 후보들이 공약으로 비트코인 현물 ETF 합법화와 안전한 암호화폐 투자 환경 조성을 내세웠다고 설명했다.

3. 美 민주당 의원 3人, 트럼프 '월드리버티파이낸셜' 수사 요구
미국 민주당 의원 3인이 트럼프 대통령의 가문이 진행하는 디파이(DeFi) 프로젝트 '월드 리버티 파이낸셜'의 의심스러운 행위를 지목, 14일 재단의 활동 보고서 접근 권한을 요청했다. 제럴드 코널리, 조셉 모렐, 제이미 라스킨 민주당 하원의원들은 스콧 베센트 미국 재무부 장관에게 공식 서한을 통해 월드 리버티 파이낸셜이 선거사기, 부패, 국가 보안 위반 등의 혐의를 의심하고 있으며 이에 해당 재단에 대한 정보를 요청한다고 밝혔다.

4. 우크라이나 정부, 바이낸스와 비트코인 전략자산 비축 추진
우크라이나 정부가 국가 전략 혁신의 일부로 비트코인의 전략자산 비축 법안을 준비하고 있다. 외신 코인센트럴은 14일 우크라이나 재무부 관계자들이 의회 내 전문의원회를 출범, 비트코인의 전략자산 비축을 담은 법안 초안을 작성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정부는 바이낸스의 지원을 통해 암호화폐 보유를 위한 기술 매커니즘을 구축하고 있다.

5. 메타플래닛, 비트코인 매집에 매출 전년比 944% 상승
'비트코인 매집사' 메타플래닛의 1분기 매출이 비트코인 매집과 비트코인의 가격 상승으로 인해 전년 동기 대비 약 943.9% 상승한 것으로 발표했다. 메타플래닛이 14일 제출한 실적 보고서에 따르면 메타플래닛은 1분기 8억7700만엔의 수익을 기록했다.

권승원 기자 ksw@blockstre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