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간 1억9600만 라인 유저, USDT 직접 거래 가능"
시가총액 1위의 스테이블 코인 테더(USDT)가 대한민국과 일본의 국민 메신저 카카오와 라인이 공동 개발한 레이어 1 블록체인 '카이아(Kaia)'에 공식 출시됐다.테더는 7일 공식 성명을 통해 SNS 메신저 라인의 웹 3.0 사업부 라인 넥스트와 공식 혁명을 협력을 체결, 카이에 블록체인에서 테더를 출시했다고 발표했다.
발표에 따르면 이제 라인 유저는 라인 인터페이스를 통해 직접 테더 거래가 가능하다. 블록체인 간 이동에 필요한 브릿지 이용을 생략하면서 보안도 강화됐다.
테더 측은 라인이 갖고 있는 방대한 유저와 거래 처리에 갖고 있는 카이아 블록체인의 이점에 주목, 이번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라인은 월간 활성 사용자 수 1억9600만명을 보유하고 있다.
카이아는 지난해 4월 카카오와 네이버의 블록체인 자회사 클레이튼과 핀시아가 합병 후 4달 만에 메인넷을 출시했다. 카이아 메인넷은 메시징 앱을 기반으로 설립된 블록체인인 만큼 텔레그램의 톤과 유사하다. 카카오와 라인과 통합, 개발자들과 사용자들이 카이아 고유의 웹 3.0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권승원 기자 ksw@blockstre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