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밤에 무슨일이…4월 23일 암호화폐 아침 뉴스

1. 암호화폐, 선물 시장 8580억원 청산에 급등
비트코인(BTC)이 하루새 암호화폐 선물 시장에서 발생한 대규모 숏(하락) 베팅 청산에 기인해 23일 9만3000달러를 돌파했다. 암호화폐 선물 시장에서는 23일 이른 오전 발생한 다수의 암호화폐의 급등으로 인해 다수의 숏 포지션이 청산됐다. 암호화폐 선물 시장 청산액은 23일 약 6억100만달러(한화 약 8580억원)를 기록했다. 가장 큰 청산은 바이낸스에서 발생한 이더리움(ETH) 숏 베팅 청산으로 청산액은 약 430만달러다.

2. 유럽중앙은행-유럽 집행위원회, '미카' 집행 두고 대립
유럽중앙은행(ECB)과 유럽 집행위원회가 유럽연합(EU) 통합 암호화폐 규제안 '미카' 규지 집행을 놓고 공개적인 대립에 돌입했다. 외신 폴리티코는 22일 ECB가 미카가 EU 경제권에 미칠 위험성을 지목, EU의 빠른 적용을 추진하는 유럽 집행위원회의 결정을 비판했다고 보도했다.

3. '크립토 맘' 피어스 "SEC, 새 위원장 취임 후 재편될 것"
'크립토 맘' 헤스터 피어스가 22일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와의 인터뷰에서 폴 앳킨스의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위원장 임명 사실을 지적, SEC가 새로운 리더십과 함께 대규모 재편에 돌입할 것이리고 밝혔다. 그는 SEC가 현재 미국 내 시장 규제안 설립 움직임과 함께 시장 발전에 최우선을 두고 있으며 새로운 위원장은 SEC의 이러한 기조를 고스란히 반영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권승원 기자 ksw@blockstre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