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밤에 무슨일이…4월 14일 암호화폐 아침 뉴스

블록스트리트 등록 2025-04-14 08:45 수정 2025-04-14 08:45

그래픽=박혜수 기자
그래픽=박혜수 기자
1. 비트코인, 트럼프 "전자제품 관세 감면 아니다" 발표에 재차 하락
비트코인(BTC)이 전자 제품 상호관세에도 예외를 적용하지 않겠다는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발표에 14일 하락했다. 앞서 미국 관세국경보호청(USCBP)은 11일 상호관세에서 스마트폰, 반도체 제도 장비를 비롯한 전자 제품을 상호관세 적용 대상에서 제외하겠다고 발표했다. USCBP의 발표에 비트코인을 포함한 암호화폐는 주말간 반등했다. 하지만 이후 트럼프 대통령이 자신의 SNS를 통해 "11일 발표는 예외를 뜻하는 것이 아닌 다른 관세의 범주로 이동하는 것일 뿐"이라고 밝히자 암호화폐는 다시 하락했다.

2. 美 상원의원 "美 암호화폐 통합 규제안, 8월 통과될 것"
팀 스콧 미국 상원의원이 13일 폭스 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최근 미국 의회 내 암호화폐 규제안 설립에 대한 의지를 지적, 미국 내 통합 암호화폐 규제안이 올해 8월까지 통과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최근 스테이블 코인 규제안 GENIUS 법안이 상원 은행위원회를 통과했던 사례를 지목, 미국 의회 내 통합 암호화폐 규제안 설립을 위한 작업이 바쁘게 진행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3. 바이낸스, 커뮤니티 투표 통해 두 번째 상장 토큰 3종 결정
바이낸스가 약 일주일간 진행된 커뮤니티 투표를 통해 11일 두 번째 상장 토큰 3종을 결정했다. 상장 투표 결과에 따라 ▲온도(ONDO) ▲빅타임(BIGTIME) ▲버츄얼 프로토콜(VIRTUAL)이 바이낸스에 상장, 현물 거래가 시작됐다.

4. 마이클 세일러, 비트코인 매수 2주 중단 후 재매수 예고
지난 2주간 비트코인 매수를 중단핶던 마이클 세일러 스트래티지 설립자가 다시 비트코인 매수를 예고했다. 13일 세일러는 자신의 X 계정을 통해 또다시 비트코인 보유 그래프를 공개했다. 앞서 세일러는 '주말 보유 현황 공개 후 월요일 매수'라는 공식을 실현해 온 바 있다.

권승원 기자 ksw@blockstre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