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밤에 무슨일이…4월 8일 암호화폐 아침 뉴스

1. 비트코인, 트럼프 대통령 관세 전쟁 연기 가능성 발표에 반등
7일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관세 전쟁을 90일 연기할 수 있다는 뉴스에 비트코인(BTC)이 반등, 8만달러를 돌파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전쟁 본격화로 7일 아시아 증시가 폭락한 가운데 늦은 오후 트럼프 대통령의 발표로 미국 증시와 비트코인이 상승했다.

2. 美 연방 기관, 재무부에 암호화폐 보유 현황 공개
트럼프 대통령의 행정 명령에 따라 미국 연방 기관들이 7일 미국 재무부에 암호화폐 보유 현황을 공개했다. 폭스 비즈니스 암호화폐 전문 기자 엘레니어 타렛은 백악관 관계자의 증언을 인용, 연방 기관 관계자들이 7일까지 스콧 베센트 재무부 장관에게 암호화폐 보유 현황 보고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3. 홍콩 증권위, 인가 암호화폐 거래소에 스테이킹 서비스 제공 승인
홍콩 증권감독위원회(SFC)가 라이선스를 획득한 암호화폐 거래소에 한해 스테이킹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고 7일 발표했다. 7일 홍콩 웹3 페스티벌 기조연설에 나선 크리스티나 최 SFC 전무이사는 암호화폐 산업 내 홍콩의 지위 강화를 목적으로 거래소들의 스테이킹 서비스 제공을 허가한다고 전했다.

4. 美 SEC "달러 준비금 연동 스테이블 코인, 증권 아니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7일 공식 성명을 통해 명확한 준비금을 토대로 발행되는 스테이블 코인에 한해 증권이 아니라는 입장을 발표했다. SEC는 알고리즘 스테이블 코인과 달러 자산 연동 스테이블 코인을 구분, 명확한 가치를 지닌 자산에 의해 가치가 연동되는 스테이블 코인을 증권으로 규제하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5. 美 연준, 시장 혼돈 속에 비공개 회의 개최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이 7일 비공개 회의를 개최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연준의 비공개 회의는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전쟁 본격화로 시장이 혼란에 빠진 가운데 개최되었다. 시장에서는 이를 두고 연준이 금리인하를 서두르는 방안을 논의했을 것이라고 예측했다.

6. 파키스탄, 암호화폐 고문에 자오 창펑 임명
파키스탄 암호화폐 협의회(PCC)가 자국 내 암호화폐 채택 급증에 따른 시장 감독을 목적으로 7일 자오 창펑 바이낸스 설립자를 고문으로 임명했다.

7. 마이클 세일러, 4월 시장 하락 후 매수 중단
지난달 매주마다 비트코인을 매집하던 마이클 세일러 스트래티지 설립자가 시장 하락과 함께 비트코인 매집을 중단한 것으로 밝혀졌다. 7일 스트래티지가 SEC에 제출한 투자 신고서 '8-K'에 따르면 스트래티지는 4월 후 비트코인을 매집하지 않았다.

권승원 기자 ksw@blockstre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