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밤에 무슨일이…2월 13일 암호화폐 아침 뉴스

1. 비트코인, 美 CPI 발표에 9.4만달러까지 하락
12일 발표된 미국의 1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시장의 예상치를 상회하자 비트코인(BTC)이 9만4000달러까지 급락했다. 미국 노동부는 미국의 1월 CPI가 전년 동월 대비 3.0% 올랐다고 밝혔다. 이는 시장 예상치인 2.9%를 0.1%포인트 웃돈 수치다. 인플레이션이 다시 상승한다는 우려에 비트코인은 12일 오후 약 2% 급락했다. 비트코인이 급락한 후 투입된 저가 매수세에 비트코인은 반등, 13일 오전 9시 코인마켓캡 기준 9만7602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2. 美 SEC TF 팀 리더 "밈코인 대다수, SEC 관할권 밖"
이달 새로 출범한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태스크포스(TF) 팀 리더 헤스터 피어스가 12일 블룸버그와의 인터뷰에서 트럼프 밈코인을 포함한 다수의 밈코인이 SEC의 관할권 밖이라는 의견을 밝혔다. 그는 현재 SEC에 밈코인을 규제할 수 있는 규제안이 존재하지 않으며 이에 밈코인은 미국 의회나 다른 규제기관에서 규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3. 프랭클린 템플턴 "美 정부보증펀드 지원 체인, 솔라나 추가"
글로벌 자산운용사 프랭클린 템플턴이 13일 공식 성명을 통해 나스닥에서 판매 중인 정부보증펀드 'FOBXX'의 지원 체인에 레이어 1 네트워크 솔라나를 추가한다고 밝혔다. 프랭클린 템플턴은 미국 채권과 미국 정부가 보유한 현금 자산금에 투자하는 정부보증펀드 FOBXX를 2021년 나스닥에 상장 판매하기 시작했다. 이후 프랭클린 템플턴은 이후 FOBXX 지원 체인에 스텔라, 폴리곤, 아비트럼에 이어 솔라나를 추가했다.

4. 반에크 "비트코인, 美 주 정부 전략자산화 실현시 최대 230억달러 수요 증가"
반에크가 현재 미국에서 진행 중인 주 정부들의 비트코인 전략자산화가 현실화될 시 비트코인에 최대 230억달러의 수요가 나타날 수 있다고 주장했다. 반에크의 리서치 총괄 메튜 시겔은 12일 자신의 X 계정을 통해 현재 미국 내 20개의 주 정부가 비트코인 전략자산화를 고려하고 있으며 만일 이것이 현실화될 시 24만7000개의 비트코인이 매수될 것이라고 밝혔다.

권승원 기자 ksw@blockstre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