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의 결제 기능 탑재 개발 코드, SNS서 유포
소프트웨어 개발 코드 "결제"·"X 머니" 언급
X, 美 39주서 결제 라이선스 취득 완료
코인텔레그래프는 3일 X가 자체 암호화폐 'X 머니'를 출시할 것이라는 루머가 번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루머의 근원지는 이틀 전인 지난해 12월 31일 SNS를 통해 유포된 X의 최신 소프트웨어 개발 코드다.
SNS를 통해 유포된 X의 개발 코드는 "X 머니는 현재의 주에서 사용할 수 없습니다"라는 문구와 함께 결제 기능을 내포하는 다양한 메세지를 담고있다.
특히 일론 머스크가 2022년 X를 인수할 당시, 머스크는 중국의 '위챗'을 언급하며 X를 결제 기능을 포함한 '슈퍼앱'으로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힌 바 있다. 이후 X는 미국 내 39개 주에서 결제 라이선스를 획득했다.
머스크가 X를 인수한 후 보여온 정황을 근거로 X가 곧 자체 암호화폐인 X 머니를 출시, 결제 기능을 탑재한 채 미국에서 결제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는 루머가 확산되기 시작한 것이다.
현재 X가 결제 라이선스를 획득하지 못한 주는 ▲알래스카 ▲델라웨어 ▲하와이 ▲인디애나 ▲매사추세츠 ▲미네소타 ▲몬태나 ▲뉴욕 ▲버몬트 ▲워싱턴 ▲위스콘신이다.
권승원 기자 ksw@blockstre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