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밤에 무슨일이…9월 9일 암호화폐 아침 뉴스

1. 아서 헤이즈, 비트코인 5만달러 하락 베팅 철회 후 랠리 예측
지난 주말 비트코인(BTC)의 5만달러 미만 하락(숏) 베팅으로 큰 화제를 모았던 아서 헤이즈 비트멕스 CEO가 이번주 비트코인의 랠리 시작 예고했다. 그는 8일 자신의 X 계정에서 "비트코인 숏 베팅을 마감하고 3%의 수익을 냈다"며 "시장의 하락에 재닛 옐런이 추가로 달러를 찍어내 유동성을 주입할 것이고 이는 비트코인의 반등을 이끌 것"이라고 설명했다.

2. 리플 CEO "엔화 연동 스테이블 코인 출시, 시간 문제"
브래드 갈링하우스 리플 CEO가 8일 블룸버그와의 인터뷰에서 암호화폐에 대한 일본 정부의 명확한 규제 설립 의지를 지적, 엔화 연동 스테이블 코인이 반드시 출시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일본 정부가 보수적인 시장 상황에도 불구하고 명확한 규제화에 큰 공을 들이고 있으며 이로 인해 일본 고유의 시장을 형성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갈랑하우스 CEO는 리플의 엔화 연동 스테이블 코인 출시에 대해서는 다소 보수적인 입장을 밝혔다. 그는 엔화 연동 스테이블 코인 출시에 앞서 미국 내 스테이블 코인 출시에 집중할 것이며 엔화 연동 스테이블 코인은 그 이후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3. 코인베이스 "해리스 암호화폐 기부 수용 소식, 사실 아냐"
코인베이스가 카말라 해리스 부통령의 암호화폐 선거 기부금 수용 소식을 부인했다. 지난주, 알렉시아 하스 코인베이스 재무 총괄은 오는 11월 미국 대통령 선거에 민주당 후보로 나서는 해리스 부통령이 암호화폐 선거 캠프에서 기부금으로 암호화폐를 수용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코인베이스 대변인은 6일 공식 성명을 통해 알레시아 하스 코인베이스 재무 총괄의 주장에 대해 확인된 바가 없다고 공언했다.

4. 비트코인 전문가 "비트코인, 최대 강세장 앞두고 5만3000달러 조정 올지도"
유명 암호화폐 전문가 마이클 반더포프는 8일 자신의 X 계정을 통해 비트코인의 강세장과 강세장 전 조정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주말간 비트코인이 하락 후에도 5만4800달러를 회복한 사실을 지목, 시장에 유동성이 돌아왔다고 지적했다. 반더포프는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의 금리인하, 중국의 유동성 증가를 이유로 비트코인이 약 2년간 강세장에 돌입할 것이며 강세장 돌입 전 마지막 조정으로 5만3000달러까지 재하락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5. 리플 공동 설립자, 해리스 부통령 지지 성명
크리스 라센 리플 공동 설립자가 7일 카말라 해리스 부통령에 대한 지지 서한에 서명했다. 7일 CNBC가 공개한 해리스 부통령 지지 서명에는 미국 내 88명의 유명 기업인의 이름이 담겼으며 이 중 크리스 라센이 포함되었다.

권승원 기자 ksw@